전체 글 (1133) 썸네일형 리스트형 지박령 / 무서운 이야기 안산에 있는 어느 카페를 운영하던 이지혜라는 여자분이 있었다.언젠가 상담을 하러 와서, 64년 용띠인데 하는 일마다 잘 풀리지 않아 술장사를 해서 부모를 모신다고 했다. 나 또한 부모님을 모시고 살면서 고생을 많이 한 처지라 서로 알고 지냈다.목은 괜찮은데 장사가 잘 안되어 하루에 2만원씩만 내고 장사를 해 보라는 제안을 받은 것이다. 이지혜씨는 거의 공짜라고 할 만큼 좋은 조건에 술집을 인수받아서 무척 자신만만하게 재기르 다짐했다.나 때문에 좋은 일 이 생긴 것 같다며 개업할 때 고사 좀 지내 달라고 부탁하기도 했다.그러겠다고 대답은 했지만 시간이 안 나 일단 기도나 하라고 일렀다.차일피일 미로고 있었는데 한 열흘쯤 지났을까, 이지혜씨가 나를 찾아와서는 장사를 못하겠다고 하는 것이었다. .. 그때 할머니 / 레전드 무서운 이야기 제가 중1때 담임 선생님께 들은 이야기입니다. 비가 참 많이 내렷답니다..대학교에서 과 엠티를 갓다가 밤늦게 귀가하는시간.막차 를 타려고 남자선배분은 회생병원 이라는 병원 앞 정류장에서 버스를 기달리고 계셨대요.그 병원은 사람이 죽기로 유명해서 회생이라는 이름으로 병원이름을 바꿨대요막차를 기다리는데 30분이 지나두 차가 오지않아서 걸어갈려고 하는 순간 막차 버스가 도착햇습니다. 밖에서 본 버스의 모습은 사람이 아무도 타지않고 운전기사만 있는 회색빛이 감돌앗다고합니다.집에가야 하는 마음에 최대한 무시하고 버스를 탓는데 버스를 기다릴때까지만해도 분명 버스정류장엔 선배 혼자 있었다고합니다.그런데 어느 순간보니 할머니 한분과 긴생머리의 여자분 한분이 같이 따라서 타더랍니다그렇게 몇분이 지났을까.. 독도 귀신 / 무서운 이야기 아기 울음소리, 여자들 웃음소리처음에는 귀신이 있다는 말을 믿지 않던 사람들도 자신들이 직접 경험해보면모두 부인하지 못한다고 한다. 물론 물골로 사람을 보낼 때는 혼자서는 절대 보내지 않는다.사고라도 일어날까봐 반드시 2명 이상일 때 물골로 보낸다는 것이 김성도 씨의 말이다. 김성도 씨는 독도에 귀신이 있다는 말을 쉽사리 믿지 않는 사람들을 위해 녹음기까지들고 가서 잠을 자기도 했다고 한다. 독도의 물골에는 밤이 되면 귀신 소리가 들린다고 한다.20여 년 전에는 흔히 도깨비불로 불리는 혼불을 목격하기도 했다. 혼불은 혼자서 본 것이 아니라 6명이 함께 보았다. 당시 그의 배는 파도에 밀려 몽돌 밭으로 떠밀려 올라갔다고 한다. 날은 어두워졌기 때문에 일행들은 배는 그대로 두고 집으로 피신.. 공군의 요람 / 군대 무서운 이야기 199X년 10월, 공군에 입대했습니다.'XX 공군 교육사'라는 대한민국 공군의 요람이라고 불리는 곳이었는데, 소문에는 공동묘지였던 곳을 평당 10원 주고 사서 재개발했다고 합니다. 아니나 다를까 훈련소에는 기묘한 이야기들이 많았습니다.4주 기본 군사 훈련을 마치고 6주의 특기교육을 위해 당시 정비대대 내무반에 배치를 받아 시설근무를 했습니다.시설 근무란 각 내무반과 화장실, 세면장등에 고장 난 시설을 고치는 임시 보직입니다. 이런 보직을 열심히 하면 나중에 자대 배치 받을 때 좋은 평가를 받기 때문에 열심히 일했습니다.내무반 건물은 3층으로 되어있었는데 1층에는 하사관 후보생들.2,3층에는 병과 특기들이 사용했는데 이상하게도 2층 화장실 겸 세면장은 자물쇠가 채워져 있었고 접근을 금지했.. 쌀독 / 레전드 무서운 썰 아는 지인분께서 겪으신 일입니다.그 분께서는 작은 원룸 건물 1층에서 살고 계시는데.그 집이 2층 가정집을 원룸으로 개조한 것이라고 합니다.2층에는 아가씨 한분이 혼자 살고 계셨는데 ,말 한번 제대로 한 적이 없다고 합니다.그런데 그 전날 저녁 위층 아가씨가 먼저 반갑게 말을 건네는 것이었습니다.이런저런 이야기를 하다가 그 여자분이 부탁을 하나 했다고 합니다.물건이 하나 있는데, 무거워서 여자 혼자 들기에는 힘들다는 것이었습니다.그 분은 위층 아가씨랑 평소 말도 못했었는데,이번에 남자답게 어필할 수 있는 기회라고 생각하셨답니다.흔쾌히 수락하고 보니, 그 물건이라는 베란다의 쌀독.쌀독을 방으로 옮겨달라는 것이었습니다.쌀독 자체도 무거웠지만, 안에 쌀이 많이 들어있는지베란다에서 거실 .. 모르는 전화 / 레전드 공포 썰 고향에서 돌아오던 날이었습니다.산길을 한참 달리고 있었는데 휴대폰이 울렸습니다.휴대폰을 받자, 여자의 목소리가 들렸는데,잡음이 심해 무슨 말을 하는지 알 수 없었습니다.산길이라 운전 중 통화는 위험하다고 생각되어,일단 휴대폰을 끊고 운전에 전념했습니다. 집에 도착해 확인해보니 모르는 번호였습니다.다시 걸어보니 전화기가 꺼져있다는 메시지만 들렸습니다.뭐지? 하지만 딱히 신경 쓰이는 일이 아니라 신경 쓰지 않았습니다. 며칠 뒤, 고향친구와 통화하던 중, 산길에서 겪은 일을 이야기 했습니다."너도 겪었어?"친구도 겪은 모양입니다.혹시나 해서 번호를 확인했는데 번호가 같았습니다.게다가 전화가 걸려온 시간도 같았습니다.저흰 동일인의 장난이라 결론지었습니다. 하지만 얼마 후경찰에게서 전.. 빨간 꿈 / 레전드 무서운 이야기 이건 내 주변 지인들이 꾼 꿈에 관한 건데,내가 음.. 그러니까 3년 전에 강원도에서 4개월 살았던 적이 있어.기숙사 비슷한 건데 한 방에 4명이서 사는 거였어.우리방에는 선배 2명 나랑 동기 1명 그리고 나 이렇게 있었는데,부모님이랑 떨어져 있다보니까 친구랑 친하게 지내고,그리고 부모님이랑 전화하는 시간도 되게 많았거든.근데 어느 날 엄마한테 부재중이 20통이나 와있더라그래서 '왜 전화했지'하고 엄마한테 전화를 거니까엄마가 나한테 무슨일 없었냐고 물어보는거야내가 무슨소리냐고 그러니까 우리엄마가 예지몽을 좀꾸는 편인데,좀 안좋은 꿈을 꿨다는거야꿈 내용이 뭐냐면..내가 갑자기 머리를 완전 빨간색으로 염색하고엄마 앞에 왔데, 그래서 엄마가 "너 머리가 그게 뭐야"그러니까,내가 .. 상갓집 / 레전드 무서운 이야기 고등학교때 친구가 겪은 일입니다.친구에 외할머니가 꿈도 잘맞고 귀신도 가끔 보곤 하셧답니다.친구는 가위에 잘눌리곤 했는데 다음날 학교에와서 생생한 체험담으로 교실을 오싹하게 하곤 했습니다.그 친구에게는 늦게 결혼한 삼촌이 한분 계셨습니다.거기다 아이도 늦게 생겨 40이 넘어서 첫아들을 낳으셨습니다.그러니 아들이 얼마나 귀하게 여겻겠어요.할머니하고 온식구가 애지중지하는 가운데 아기가 생후 2개월 됫을때 엿어요갑자기 잘놀던 아기가 숨이넘어갈 정도로 울어대는데 어떻게 해도 달래지지가 않았데요.거의 경기하듯이 악을쓰고 울어대는데 그 때 외출나갔던 외할머니가 놀라서 아기가 있는 방으로 들어오시더니,"저년, 저년이 감히!"그러면서 아기 머리맡을 손가락질 하시더래요."네 이년! 썩 꺼지지 못해! ""어멈아,빨.. 이전 1 2 3 4 5 6 7 ··· 142 다음 목록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