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고향에서 돌아오던 날이었습니다.
산길을 한참 달리고 있었는데 휴대폰이 울렸습니다.
휴대폰을 받자, 여자의 목소리가 들렸는데,
잡음이 심해 무슨 말을 하는지 알 수 없었습니다.
산길이라 운전 중 통화는 위험하다고 생각되어,
일단 휴대폰을 끊고 운전에 전념했습니다.
집에 도착해 확인해보니 모르는 번호였습니다.
다시 걸어보니 전화기가 꺼져있다는 메시지만 들렸습니다.
뭐지? 하지만 딱히 신경 쓰이는 일이 아니라 신경 쓰지 않았습니다.
며칠 뒤, 고향친구와 통화하던 중, 산길에서 겪은 일을 이야기 했습니다.
"너도 겪었어?"
친구도 겪은 모양입니다.
혹시나 해서 번호를 확인했는데 번호가 같았습니다.
게다가 전화가 걸려온 시간도 같았습니다.
저흰 동일인의 장난이라 결론지었습니다.
하지만 얼마 후
경찰에게서 전화가 왔습니다.
고향 산길에서 시체가 발견되었는데
사망자는 여자로 계곡에 떨어져 죽은 듯합니다.
놀랍게도 시체가 발견된 장소는
저와 친구가 전화를 받은 곳 근처였습니다.
"혹시 사망자와 친분이 있으신가요?"
"아니요, 전혀 알지 못하는데..."
경찰의 말로는 그녀의 유품 중엔 휴대폰이 있었는데
휴대폰의 송신이력에 나와 친구의 번호가 있었다는 것입니다.
그렇습니다. 일전에 받은 전화는 그녀에게서 온 전화였던 것입니다.
하지만 무서운 건 그녀는 죽은 지 한달이나 지났다는 점입니다.
저와 친구가 전화를 받은 건 일주일 전쯤.
게다가 그녀가 죽은 장소는 통화권 이탈 장소라고 합니다.
그렇다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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