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 글 (1019) 썸네일형 리스트형 어디가? / 레전드 무서운 이야기 서울 신월동살때 내나이 7세-8세때 이야기입니다밤에 잠이 들면 항상 엄마가 저를 업고밖으로 나가서 하염없이 걸었습니다.매일밤 어머니는 저를 등에 업고..밤거리를 배회하였습니다개발이 되기 이전의 1980년대 말이라서걸을수 있는곳이라봐야 산과들뿐이었습니다그래서 어느날 어머니이게 여쭈어보았습니다"엄마 왜 밤에 항상 어디 가는거에요?"어머니는 정색하시면서 무슨소리를 하냐면서 엄마는 널업고 밤에 어딜 나가본적이 없다라고 하시는겁니다.그러면 도대체 매일 밤 저를 없고 정처없이산을 해메는 여자는 누굴까요.밤에 잠이 들었고 정신을 차려보니 누군가 절 업고 산을 오르고 있었습니다.실눈을 뜨고 등판을 보니 흰색 한복이었습니다늘 레파토리가 같습니다여자가 절 업는 무게 하중이 쏠리는 느낌그리고 정신을 차려.. 데려갈게 / 오싹한 실화 무서운이야기 중학교 때였나 고등학교 때였나?내 방에 누워 가만히 잠이나 잘까 하는데 온몸이 굳어가기 시작했다.그 무렵 나는 한달에 30번 일주일에 7번 하루에 1번그런 꼴로 가위에 눌렸기에 별다른 신경을 쓰지 않았다.천장에서 헛것을 보아도 금방 사라졌고 언젠가 부엌창문 밖,사람이 설 수 있을 법한 자리가 아니라 느껴지는 곳에서 나를 쳐다보며기괴하니 웃는 여자의 얼굴에 사지가 굳어 두려워 쓰러질 뻔 했어도나는 그리 크게 신경쓰지 않았다.그러나 그날은 조금 달랐던 것이 있었는데 본능적으로 미친듯이 정말로 미친듯이눈뜨면 보게 될 것이다.살며시 눈뜬다면 내 얼굴을 기괴하니 웃는 얼굴로 쳐다보고 있을 여자를 보게 될 것이라는 확신이 들었다.그랬기에 오히려 두눈을 꽉하니 힘주어 감았고 손가락을 움직이려 애를.. 영안실 / 무서운 이야기 제가 사는 곳은 춘천 한림대학병원 영안실 뒤쪽에 있는 '*** 아파트' 라는 곳 입니다.대학교와 가깝지만 영안실 뒤쪽이라는 이유와 낙후된 건물(5층 건물이라 겉에서 보기에도 요즘의 일반 아파트랑은 확연히 차이)이라는 이유로 다른 곳에 비해서 집값이 쌉니다.1년 전쯤 아르바이트를 끝내고 친구와 술 한 잔 한 뒤 집으로 돌아가던 길이었습니다.돌아오던 시각은 새벽이었는데 그날따라 안개가 엄청나게 끼어있더군요.집으로 가는 길 중의 하나는 영안실 벽과 상가 건물 사이입니다.평소엔 영안실 근처로 다니는것도 아무렇지도 않았는데,그날따라 왠지 누가 쳐다보는 느낌이 들더군요.정면이 아니라 곁눈질로 본건데,영안실 벽 위에서 어떤 시커먼 양복을 입은 남자가 서서 절 쳐다보고 있었습니다.전 키가 184c.. 연습실 / 레전드 공포 이야기 지금으로부터 약 3년 전, 즉 내가 고등학생 이었을때 들었던 실화이다당시 나는 전자기타에 빠져있어서 밴드활동을 했었는데,연습실을 운영하시던 사장님께서 직접 겪었던 일이다.비록 별볼일 없는 연습실 사장인 아저씨는 젊었을때는 방송업계에서 일도 하셔서무명 연예인들도 몇몇 배출했었다.내가 사장님을 알기 몇년전에 키우시던 4인조 밴드가 있었는데,한창 데뷔 준비를 하느라 밴드와 사장님은 여름내내 합숙을 했었다고 한다.그러던 어느날 여느때와 같이 사장님은 아침에 일어나 사무실 앞에서 담배를 피시는데이상하게도 건물앞에 조그만한 쌀기계가 버려져있었다.(쌀기계라 하면, 옛날에 쓰던 기계인데 쌀을 안에 담고 "1인분" "2인분" 등 단추를 누르면 그 양에 맞는 쌀이밑으로 나오게 해주는 단순한 기계이며 요즘은.. 문단속 / 오싹한 무서운 썰 제가 들려드릴 이야기는 특별히 소름이돋거나 무서웠던 일은 아닙니다.하지만 다시는 겪고싶지 않고 , 누군가가 같은 일을 겪지 않았음에 적어봅니다.제가 중학생 때 저희 집은 당시 살던 지역에서 가장 최근에 지은 아파트였습니다.오래 된 복도식 아파트에서 살다가 최신식 아파트로 이사를 갔을 때 너무 좋았어요.아파트 단지에 출입하는 차량을 일일이 단속하거나공동현관에서 비밀번호를 누르는 보안 방식들이 신기하면서도 그 아파트는 안전할 거라는 믿음이 생겼죠.하지만 그런 보안 시스템이 무색하게 저희 집엔 도둑이 들었습니다.도둑이 들었던 날, 저희 가족은 부모님의 지인분들과 저녁 외식을 하기위해 집을 나섰습니다.그 날은 유독 더워서 환기를 시킬 겸 외출 전에 베란다 문을 다 열어두었어요.집이 4층인데다 아.. 전화 / 실화 공포 썰 현재 대구사는 31살 처자입니다. 숱하게 가위눌림이나 이런것들을 겪었지만 가위에 눌리면서도 뭘 보거나 겪거나 하는 것 없이 대부분 몸만 좀 못 움직인다.. 정도였는데, 태어나서 처음이자 마지막으로 겪었던 귀신현상(?) 을 써봅니다. 고3시절, 대구의 앞산 순환도로 쪽 아랫 동네인 근처 2층 집에 이사를 갔어요. 네 식구가 살 거라서, 조금 넓은 집으로 전세를 얻어서 간 것이었는데, 부모님이 괜찮은 평수가 시세보다 훨씬 적게 나와서 얼른 계약하고 좋아하셨던 기억이 납니다. 대부분 2층집의 경우엔 1층에 주인세대가 살고, 2층을 세놓거나 하잖아요. 그런데 그 동네 유일하게 1층을 세 놓은 집이었습니다.더구나 2층에 사는 주인집네 식구들도 넷이었는데 무척 좁은 집에서 살고 있구나... 싶었습.. 친구 집 / 실화 공포 이야기 친구는 가족사가 참 복잡했습니다.그래서 어머니와 임시로 거처할 오피스텔을 구해서 살고있었는데요어머니가 아버지와 사이가 다시 좋아지시자 친구만 놔두고 본집으로 들어가셔서친구는 본의아니게 자취아닌 자취를 시작하게되었지요.번화가에 있는 그 오피스텔은 여느 오피스텔과 마찬가지로 주상복합 기능을 가진대형건물이였고 처음 친구네집을 방문했던 전 제가 봐왔던 원룸형 오피스텔이 아닌복층형 오피스텔에 촌발을 날리며 감탄을 했었어요.근데 밤이 가까워지자 친구는 저에게 자고가길 권했고 외박이 어려웠던 저는친구의 간곡한 부탁도 들어주지못하고 다음에 올께 라는말과함께 친구만 두고오피스텔에서 나와야했습니다. 지금 생각해보면 그때 현관문을 열고 밖으로 나왔을때여타 다른건물들 복도에서 느껴지는 싸늘함과는 다른 어떤 싸.. 할머니 / 군대 무서운 이야기 저는 여자입니다. 그래서 군대를 직접 가본적은 없지만 군대를 전역한 남자들은 누구나 다 한번쯤 군대에서 미스테리한 일을 겪거나 들었다고 하더라구요.지금 제가 하고자 하는 이야기도 대학생 시절 옆방에서 살던 자취생 오빠가 해준 이야기로들었을땐 참 오싹해서 해볼까 합니다.여자라서 군대용어를 잘모릅니다. 그리고 오래되서 기억도 가물가물하구요.혹시 틀린부분이 있더라도 너무 깊게 짚고 넘어가지 말아주세요옆방오빠를 편의상 B라고 칭할께요. 하두오래되서 이름도 기억이 안나요.암튼 B오빠는 해군을 나왔다고합니다.근데 자대배치 받은곳이 저희 친오빠가 복무했었던계룡산이었다고 해요.그래서 B오빠의 이야기를 듣고 나중에 친오빠한테물어보니 그 얘기가 사실이라 한번더 놀랬었더랬죠.암튼 B오빠가 해준 이야기입니다.. 이전 1 2 3 4 ··· 128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