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 글 (1142) 썸네일형 리스트형 한 여자 / 오싹한 무서운 썰 어릴 적 살았던 동네의 뒷집에서 일어난 일입니다저희 집 뒷집에는 할아버지 할머니 단 두분이서 살고 계셨는데 두분 사이에 무슨 일이 있었는지는 당시 저는 어려서 잘 몰랐었습니다제가 할머니의 죽음에 대해서 단지 기억하는 거라곤 할머니가갑자기 농약을 들이마시고 돌아가셨다는 것...그리고 홀로 남으신 할아버지가 앞 뒷집이라 친하게 지냈던 저희 집에 와서 털어놓으신 이야기를 몰래 엿들었었는데정말 무서워서 며칠 잠을 설쳤던 기억이 납니다할머니가 그렇게 돌아가시고 장례를 치룬 밤이었다고 하셨습니다할아버지 혼자서 주무시려고 하는 데 갑자기 방문이 스르르 열리더니 한 여자가 들어오더랍니다얼굴은 까맣게 그림자가 져서 누군지 알아볼 수가 없었고 다만 생전에 할머니가 즐겨 입으시던 밤색 옷을 입고 있었다고.. 벨베즈 / 무서운 이야기 1971년 8월 23일, 스페인의 작은 마을인 벨베즈에서 괴상한 현상이 일어 납니다.이집에 이사온지 일주일 된 마리아 고메즈페레이라 부인의 집에 있는 부엌 콘크리트 바닥에갑자기 찡그린 듯한 사람의 얼굴 형상의 그림이 나타난 것이죠.놀란 가족들은 시멘트를 발라서 지웠는데 그 얼굴 형상은며칠 뒤에 다시 나타났습니다.페레이라는 바닥 제거 작업을 하고 새로 시멘트 바닥을 만들었지만얼굴은 계속 나타났는데얼굴의 모습이 전보다 늙어 보였다고 합니다.가족은 불안한 마음이 들어 당시 심령학으로유명한 마드리드 대학의 알구모사 교수에게 도움을 요청 했습니다..그 집에 도착한 알구모사 교수와 그 일행들은 마루를 조사했지만 별 이상이 없자 증거사진을 찍은뒤 그 부엌 바닥을 들어내 대학으로 가져가 조사를 시작.. 대본 / 레전드 무서운 썰 이건 제법 오래전의 일이다고등학교 재학시절 사이가 좋았던 친구와 우연히 재회했다.너무 반가워서 한 잔 하러 가게 됐다.그 때는 나도 친구도 알바만 하고 있어서 하루벌어 하루 꾸려가는 상태.친구는 TV방송국 관계의 알바를 하고 있었는데,연예인 누구누구를 봤다는 등, 자랑을 늘어놨다.살고 있는 곳이 의외로 가까워서, 종종 만나서 놀고는 했다.어느 날, 친구가 흥분해서는 이상한 것을 가지고 왔다.비디오테이프와 더럽혀진 서류? 였다.레이블에는[ 심령 폐허에 도전하다! ] 같은 말이 매직으로 적혀있었다.그 위로 빨간 매직으로 크게 X 표시가 되어있었다.서류는 방송 대본이었다.꽤 예전 것으로, 심령물이 붐이었을 무렵.친구는 보관 창고의 처분하는 물건중에 있었다고 했다.방송국을 새로 단장하는데.. 귀녀 / 레전드 무서운 이야기 어느 곳이라고 쓰지는 않겠다.그리고 긴 글이 될 것이다.그다지 무섭지 않을지도 모르지만 이 이야기는 어제 친구로부터 직접들은 것이다.어느날 기묘한 일을 경험한 이후 불가에 귀의한 친구와 이번 지진을 기회로 다시 만나게 되었다.지진이 일어난 후 주위사랑들에게 안부확인차 연락을 하던중 소식이 끊겼던 친구인 A와 연락이 되었다.지진이 진정될 쯤에 함께 차라도 마시자는 이야기도 하였다.스님이 '술이라도 마시자'라는 말을 할리도 없지만 말이다.녀석은 대학시절 오컬트부 활동을 했었다.다른 친구들의 고향에서 전해 내려오는 옛이야기를 오컬트부의 동료들과 함께 체험하러 갔다가무서운 일을 당하여, 우여곡절 끝에 지금은 견습승려을 하고 있다.이미 당당한 한명의승려 역할을 하고 있는 듯했다.지금은 제법 수행의 .. 쌍둥이 / 오싹한 무서운 이야기 어느 부인이 일란성 쌍둥이를 임신했고 쌍둥이를 무사히 순산했다.이 쌍둥이는 너무나 똑같이 생겨서 엄마가 봐도 누가 누구인지도 모를 정도였다.하지만 부인은 직감적으로 두 쌍둥이 중 유난히 한 아이에게선 사랑스러움을 느꼈지만 다른 아이에게선 알 수 없는 미움을 느꼈다.그러나 부인은 자신이 잘못 생각할 뿐이라 생각해서 두 아이를 똑같이 잘 대해주며 키웠다.그렇게 두 아이가 커서 부인은 두 아이를 데리고 외출을 하게 되었다.한창 외출을 즐기고 있을 때 갑자기 한 아줌마가 부인에게 급히 할 이야기가 있다며 두 아이들을 떨쳐내고 구석진 곳으로 데려갔다.그 아줌마는 자신이 무당이라 밝히고 자신의 예언은 한번도 틀린 적이 없다는 점을 강조하며부인에게 무서운 일이 곧 생길 지도 모르니 대비책을 세워라고 .. 선풍기 / 레전드 무서운 이야기 때는 8월 9일 새벽에 일어난 일이었습니다8월 4일쯤에 열심히 준비한 일이 모두 허탕이 되면서맘고생이 심해지고 더불어 몸도 급격히 안좋아지기 시작했습니다온몸에 힘이 하나도 없고 밥도 넘어가질 않았습니다그렇게 이틀을 끙끙 앓던도중 8월 8일 11시에 잠을 이루려고 침대에 누웠습니다그날도 무지 몸이 아프고 마음도 울쩍했는데..날씨도 무지 더워 선풍기를 키웠습니다선풍기를 키우고 2시간을 맞추고 잠을 청하려 하였는데..도대체 잠이 오질 않아서 몸을 이리 돌리고 저리 돌리고 하는 도중 선풍기가 시간이 다되어 꺼지는걸 보고 다시 선풍기를 2시간 맞추고 다시 침대에 눕고 나서5분도 안되어 선풍기 바람이 나오지 않자 감았던 눈을 뜬 순간선풍기 머리 위에 어떤 여성의 얼굴이 있고그 여성의 두 손이 .. 개구리 / 무서운 썰 남해에서 본 한 사람에 관한 이야기다.노인은 젊은 시절 어떤 사람이 남해 해변에서 죽는 모습을 보았다.이 사람은 이상한 병을 앓고 있었는데,시체를 치워줄 사람이 없어서 바닷가에 쓰러진 모습 그대로 나뒹굴고 있었다.이튿날이 되어 낮이 되고 날씨가 따뜻해지자 죽은 사람의 살이 점차 썩기 시작했는데,썩은 살이 점차로 웅크러들더니 점점 모양이 미끌거리는 이상한 작은 덩어리들로 변해 갔다.곧 이 죽은 사람은 온몸이 수없이 많은 개구리로 변하게 되었다.이 수많은 개구리들은 죽은 사람의 옷에서 부터 튀어나와서 팔딱팔딱 뛰더니 점차 바다를 향해 갔다.개구리들은 모두 바다에 뛰어들었는데,물속에 들어가자 다리를 몸속에 집어 넣고 꽁무니에서 꼬리가 돋아나는듯하더니,모두 평범한 물고기 모양으로 변했다.잠깐 사이에.. 음식 / 무서운 이야기 1700년대 후반에 한 부유한 집에서 사치스러운 음식을 개발해 먹어서 널리 소문이 난 것이 있었다.그 음식은 바로 일종의 떡국이었는데, 국속에 들어가는 떡을 극히 교묘하게 만든 것이었다.귀여운 어린 아이의 모양으로 떡을 빚는데,눈 코 입 귀 피부를 어린 아이와 꼭 같이 정밀하게 만들고 팔과 다리 또한 진짜처럼 만들었다.그래서 이 음식은 눈으로 보기에 귀엽고 살아 있는 작은 사람처럼 생생하게 꾸미고,귀로 듣기에 국물 속에서 움직이고 국물이 스며들고 나올 때에 소리가 먹음직 스럽고,코로 맡기에 냄새가 향기롭고, 혀에 닿으면 맛이 오묘하고,어린 아이 모양의 떡을 이빨로 뜯어 씹을 때입술과 잇몸에 닿는 감촉이 부드럽고 기분 좋게 만든 것이었다.이 음식은 널리 소문이 났는데, 곧 이 사람은 망하고 말.. 이전 1 2 3 4 ··· 143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