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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폴리탄 - 무진면사무소 근무시 주의사항 / 무서운 이야기 무진면사무소 수신자 : 무진면사무소 민원과 신입(경유)제목 : 안전한 근무를 위한 확인사항  무진면사무소 민원과에서 근무하시는 분들의 안전을 기원합니다. 이하 내용 가. 귀하의 근무처는 ‘무진면사무소’ 입니다. ‘무진행정복지센터’가 아닙니다.이를 혼동하지 마십시오. 가-2 귀하가 (현재년도)의 사람이라는것을 들키지 마십시오. 나. 되도록 대중교통을 이용하십시오. 이 동네 지리에 밝으시지 않다면 자차 운전은 삼가십시오. 다. 운전 중 44번 국도로 진입하지 마십시오, 다-2. 만일 진입하셨다면 즉시 유턴하여 빠저나오십시오. 라. 가끔씩 ‘무진기숙학원’에서 탈출했다는 학생이 도움을 청할 것입니다. 친절히 대응하면서 숙직실에서 쉬도록 안내하십시오. 뒤 무진추모공원 화장장으로 전화해 상황을 전달하십시오. 전화번..
쾅, 쾅 그후 / 레전드 무서운 이야기 예전에 '쾅, 쾅'이라는 글을 올렸던 사람입니다. 그로부터 8년 가까운 세월이 흘렀습니다.또다시 끔찍한 일이 있어 여러분께 전해드리겠습니다.문장이 서툰데다가, 지난번 이야기를 읽지 않은 분들에게는 다소 전달이 잘 안 될 수도 있지만 양해 부탁드립니다. 현재 저희 집 아파트에는 어머니와 여동생이 살고 있습니다,두 살 위인 언니는 집에서 멀리 떨어진 곳에 취직했고, 저는 이웃 현에 있는 대학에 다니면서 혼자 살고 있습니다.아버지는 단신부임으로 8년 전이나 지금이나 변함없이 전국을 떠돌아다니는 외근직입니다. 작년 겨울, 오랜만에 친가에서 연락이 왔는데, 어머니가 '집으로 돌아오라'고 하셨습니다.저는 아무튼간에 집에 가기 싫었고, 모처럼의 휴일을 그 끔찍한 곳에서 보낼 수 없다고 생각했고, 매년 어머니의 권유를..
2ch - 쾅, 쾅 / 레전드 무서운 이야기 어린 시절 겪은 정말 무서운 일을 이야기하려고 합니다. 그 당시 나는 초등학생으로, 여동생, 언니, 엄마와 함께 작은 맨션에서 살고 있었습니다.밤이 되면 언제나 작은 다다미 방에서 가족이 모두 함께 베개를 죽 늘어놓고 자고 있었습니다. 어느 밤 엄마의 몸 상태가 좋지 않아 엄마에게 부탁 받아 내가 집 안의 불을 끄게 되었습니다.화장실과 거실의 불을 끄고, 텔레비전의 코드도 뽑은 후 다다미 방으로 가서 엄마에게 집 안의 전기를 모두 껐다고 말하고 잠자리에 들었습니다.옆에는 이미 여동생이 자고 있었습니다. 평소보다 훨씬 빨리 잠자리에 들었기 때문에 그 때 나는 잠이 잘 오지 않았습니다.잠시 동안 멍하게 천장을 바라보고 있는데 갑자기 조용한 방에서 [쾅, 쾅]하는 이상한 소리가 길게 울려퍼졌습니다. 나는 이부..
2ch - 하루미의 최후 / 레전드 무서운 이야기 836 :첫 번째 밤: 2006/05/10(수) 13:23:57 ID:0zfG5UVO0헤헤헤, 좋은 아침입니다. 역시 많은 분들이 무서운 이야기를 하시네요.오늘은 날씨가 안 좋은 것 같은데요. 그때도 마침 오늘처럼 비오는 날이었지요.아, 아니요, 이쪽 이야기예요. 어라? 듣고 싶나요? 아무도 그런 말 안 했다고요?하하, 죄송해하네요. 저도 매일매일 힘들어서요.솔직히 이 이야기를 누군가에게 털어놓지 않으면 미쳐버릴 것 같아서 말이예요.그럼, 어서 시간 때우기라도 하실 겸 읽어주세요... 헤헤헤. 벌써 10년 전쯤 되었을까요? 당시 저는 어느 지방의 한 허름한 스낵바에서 일하고 있었어요.거기서 가게 아가씨 중 한 명과 친하게 지내게 되었어요. 뭐, 흔한 이야기죠. 헤헤헤.아파트에서 같이 살았어요. 스낵바 사..
진씨 / 커플 아이템 하면 떠오르는 각인 목걸이! 소중한 각인을 항상 간직해보세요! 원형 써지컬 각인 목걸이  남,여 착용하기 좋은 원형 디자인나만의 각인를 새길 수 있는 목걸이입니다. 기억하고 싶은 날짜소중한 사람의 이름간직하고 싶은 단어 소중함을 항상 간직할 수 있는 목걸이 커플 목걸이, 가족 목걸이, 우정 목걸이로 추천드립니다. 물에 닿아도 되는 전체 써지컬 소재로 샤워, 수영장 이용 시 착용 가능합니다.   진씨의 좋은 점- 전 상품 3+1 이벤트 - 무료 맞춤 제작 서비스원하시는 길이로 줄을 무료 맞춤해 드리고 있습니다. - 당일 출고모든 상품은 당일 출고 진행됩니다.맞춤 서비스를 하셔도 지연 없이 당일 출고됩니다. - 써지컬 소재금, 은 소재보다 저렴하면서 알레르기가 적고 의료용으로 사용되어 인체에 무해합니다. 원형 써지컬 각인 목걸이  • 2가지 펜던트 색상• XXS ~ L..
나폴리탄 - 산해 갤러리(고미술품&골동품 전문점) / 무서운 이야기 본 문서는 2023년 현재 XX시에 위치하고 있는 산해 갤러리라는 이름의 고미술품&고서적 매입과 판매로 영업을 하고 있는 골동품점에서 배부했던 카탈로그지임. 골동품 수집에 관심이 있는 부유층 일부를 대상으로 비공개 회원제로 운영했으며, 해당 분야에 관심이 있는 매니아들 에게는 제법 유명했던 가게였다고함.   매 분기마다 카탈로그를 배부, 이후 관심을 표한 고객들에게 경매를 통해 도자기나 동양화, 탱화같은 고미술품이나 고서적들을 판매했던것으로 추정됨. 최근 물건을 구입한 구매자들 일부에게 기묘한 일이 발생했다는 제보가 있었음.     물건은 업주 양 모씨가 모두 입수해 오는것으로 추정되나 양 모씨가 이것들을 어디서 구했는지는 불명임. 구매자들이 반품한 물건들을 측정결과 모두 현대에 만들어진 모조품이 아니라..
바닷물 / 레전드 무서운 실화 이야기 한참 깨가 쏟아지는 연애를 하던 시절 외삼촌하고 외숙모가 함께 여행을 갔대.. 외숙모네 집은 매우 엄격해서 외박이 절대 불가였는데..피끓는 청춘이였던 두분이 치밀하게 작전을 짜서 절대 빠질수 없는 회사 단합대회라고 거짓말을 한거야.. 회사 공문까지 위조해서 말이야..ㅋㅋ 결국 몇주간에 걸친 물밑작업의 성공으로 외삼촌과 외숙모는 무사히 여행을 갈수가 있었대.. 우리 큰외삼촌은 차를 엄청 애지중지하거든..그건 지금도 마찬가지라.. 큰외삼촌 차를 타게 되면 꼭 신발을 털고 타야해..그래서 난 안타지..-_- 암튼 그런 큰 외삼촌의 애마를 빌다시피 해서 빌리고..목적지를 서해 어디쯤의 바닷가로 정하고 출발을 하게 된거야.. 회사에 휴가까지 내고 두분이서 처음으로 1박2일 여행을 떠나게 된거지.. 설레는 마음으로..
100% 체험 실화 귀신본 썰 / 실화 무서운 이야기 아직까지도 당시의 순간순간은 바로 어제일처럼 생생합니다. 서울 X구 X동중2 1학기 기말고사 기간독서실서 새벽2시정도까지 공부(?)하다 집에 가는 길 초여름새벽이었는데 날씨가 후덥지근하고 뭔가 좀 끈적끈적한 느낌이었음 여튼 울집 아파트 단지 입구에 들어섰고 단지 입구에서 우측으로 꺾으면 약 100미터가량의 폭 4~5미터정도의 외길이 나 있는데 그 길을 통하는게 집까지 가는 최단루트 그 외길 오른편(단지입구에서 우측으로 돌았을때 기준)에는 아파트 단지와 외부를 가로막는 담이 길따라 서있고 담주변에 0.8미터폭의 화단이 있음 그 화단에는 가시있는 묘들이 많이 심어져 있었는데 가시덩굴이 담을 타고 높게 자라있어 담 자체의 높이는 1.5미터정도였지만 월담이 불가했음 글구 담을 기준으로 단지 내부와 외부 지대의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