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 글 (1150) 썸네일형 리스트형 전철 / 오싹한 공포 이야기 대표사진 삭제 사진 설명을 입력하세요.미국에서 유학 중인 학생입니다.같은 기숙사의 일본인 친구에게 들은 이야기를 해볼까 합니다.친구의 사촌언니가 고등학교 시절에 겪은 일이라고 합니다.대학 입시를 앞둔 어느 날.언 니는 그 날도 자정까지 공부하고 집에 돌아가는 길이었답니다. 매일 막차를 타고 집에 돌아가는데, 몇 달 동안 같은 역을 이용하다보니 막차 시간대에 전철을 타는 사람의 얼굴이 익숙해졌다고 합니다. 뭐, 그저 얼굴만 아는 정도랍니다.그런데 그 날은 베이지 롱코트를 입은 여자가 승강장에서 계속 자길 따라다니는 것 같은 느낌이었다고 합니다. 언니는 매일 전철 첫 번째 칸을 탔기에 승강장 제일 끝으로 이동하는데, 여자가 계속 따라 왔답니다.약간 이상한 기분은 들었지만 자기처럼 끝에서 내리.. 꿈 속 / 오싹한 무서운 썰 꿈 속에서 나는 왼쪽에 큰 산등성이가 있고,오른쪽에는 가드레일과경사진 방파제 밑으로 바다가 보이는 도로를 야밤에 달리고 있었다.평소 나는 음악을 듣는걸 좋아했지만 그때는 음악 없이 그 적적함을 즐기며 달리고 있었다.그러나 길이 구부러지며 내가 커브를 하던 순간 무언가 쿵-치며 앞으로 나가떨어지는걸 느끼고 나는 차를 멈췄다.고라니라도 쳤나 재수가 없다고 생각하며 차에 내렸지만 이게 웬걸.나는 투박한 인상을 가진 젊은 여자를 치어버렸다.여자는 죽은 듯이 머리에 피를 엉겨붙인 채로 죽어가듯 얕게 꺽꺽대는 소리만 내고 있었다.나는 무서웠다.그리고 마땅한 해결방안도 떠오르지 않았다.그래서 여자를 방파제 아래로 굴러 떨어뜨리고,나는 급하게 차를 돌려 집으로 돌아갔다.하지만 이상한 일은 지금부.. 여자 / 군대 무서운 썰 군에서 겪은 일입니다.병장 시절, 군부대의 신 식화를 위해 주둔지를 부수고 새로 짓는 일이 많았습니다.저희 소초 역시 그랬는데, 신식 건물이 들어서고 이층 침대가 들어오니 그렇게 신이날 수가 없었습니다.하지만 해안에 있는 소초라 바람이 불고 태풍이 몰아치면 신식건물이라도 으스스 하긴 마찬가지였습니다.신식 건물로 와서 전 침대에서 이층을 썼었고 전역이 얼마 남지 않은 선임이 일층을 썼습니다.계급이 계급인지라 매일 밤마다 텔레비전을 봤는데, 이사 온 지 얼마 안 되었을 때였을 겁니다.그 날 역시 텔레비전을 보고 있는데, 갑자기 아래서 선임이 소리를 질렀습니다."어어! 어어! 이년아 저리가! 저리 가란 말이야!"선임은 벌떡 일어나서 숨을 헉헉 몰아쉬었습니다. 침대에 누워있는데 하얀 소복을입은.. 무료 분양 / 무서운 이야기 6월 쯤이었을 거야.친구랑 같이 화양동에서 자취 중이었는데 내가 개를 좋아하다보니 강아지 분양 카페에자주 출첵을 한단 말야.근데 어느 날인가 경기도 쪽에 한 가정집인데 본인들이 키우던 믹스견이 윗집에 사는 허스키랑 놀다가 교배가 됐다고새/끼를 10마린가? 낳았다며 무료로 분양을 한다는 거야?어미 체구가 작은 편이라서 얘도 그렇게 클 거 같진 않다고 그래서 연락을 해봤지.“안녕하세요 카페보고 연락드렸는데 혹시 허스키 다 분양 됐나요?”그러자 어떤 아주머니가 받으셨는데“아유 딱 한 마리 남았어요. 얼굴도 이~쁘게 생겨가지고 눈도 퍼래요~!”강아지 자랑을 엄청 하시더라고.허스키라서 그런가? 자부심이 대단하다는 생각이 들었고, 혹시 사진 좀 볼 수 있는지 내가 여쭤봤어.“죄송한데 강아지 사진.. 복숭아 나무 / 무서운 이야기 예로부터 전해오길 ,복숭아 나무가 집 안에 있으면 좋지 않은 일이 생긴다고 해서절대 집 안에 심지는 않았다고 합니다.그렇지만 그 말을 무시하고 복숭아 나무를 심었다가 된통 혼이 난 사람이 있었는데바로 저희 가족이였습니다.제가 초등학교 다닐 무렵 , 집 뜰 안 한가운데에 복숭아 나무가 한그루 있었습니다.아버지께서 꽃이나 나무를 심는걸 좋아하셨는데 ,아마 다른 나무라고 착각하시고 심으셨던 것 같습니다.복숭아나무가 자라나고 꽃을 피울 무렵이 되자 동네 사람들이 얼른 저 복숭아 나무를 베어버리라고우리 집에 올 때마다 아버지에게 말씀하셨던 기억이 납니다.하지만 아버지께선 꽃이 저렇게 예쁜데 베어버릴 필요가 있냐며 동네사람들 말을 한귀로 흘리셨습니다.복숭아 나무 꽃 보신 적 있으신가요?정말 예.. 그 날 / 실화 무서운 이야기 그날은요.술을 조금 걸치고, 아니요 하지만 만취상태는 아니였습니다.정신은 정말 말짱했어요새벽 3시쯤이였죠.오늘 처럼 보름달이 환하게 비추는 그런 날.. 직장 간부들과 회식을 하고 돌아가고있었습니다.왜 그런적 있지않아요?새벽 늦게 귀가하는 길, 왠지 뒤가 불안한 날.저희 아파트가 오르막길이 심한 좁은 길목을 지나야합니다. 그 날 따라 자꾸만 뒤를 돌아보게 되더라구요누군가 쫓아오는것만 같은 그런 기분이라고 할까요?평소에는 아무렇지도 않은 길이었는데 이상하게 곳곳에 썬팅되어있는 승합차량도 보이고 요새 세상이 흉흉하잖아요.차안에 누가 잠복하고 있다가 갑자기 문을 열어서 잡아갈거 같기도하고그래서 저는 저 나름대로 공포심을 이기려 휴대폰을 꺼내들고 전화할 만한 친구에게 하나 둘 통화버튼을 누르기.. 가위녀 / 레전드 무서운 이야기 어릴 적, 우리 동네에는 [가위녀] 라고 불리는 정신이 이상한 여자가 있었다.30살이 조금 넘었을까, 긴 머리는 까치집을 지은 채 언제나 무엇인가를 중얼거리며 웃고 있었다.가위녀라는 이름답게, 그녀는 언제나 가위를 가지고 사각사각 허공을 자르고 있었다.흉기를 휴대한 탓에 종종 경찰관이 가서 주의를 주곤 했다.하지만 다른 이들에게 가위를 들이대는 일은 없었고,자기 집 주변에서만 앉아 있었기에 크게 문제는 되지 않았던 것 같다.하지만 가위녀는 내가 초등학교를 졸업할 무렵, 이사를 간 것인지 죽은 것인지 어느새 모습을 감췄다.그리고 중학교에 들어갈 무렵, 나는 친구 몇 명과 담력시험을 하러 가기로 했다.장소는 이제는 아무도 살지 않는 가위녀의 집이었다.산기슭에 외로이 있는 슬레이트 지붕의 단.. 백령도 해병대 이야기 / 소름돋는 공포 썰 아버지는 군생활을 백령도 해병대에서 수색대 생활을 하셨습니다.아버지는 고향이 전라도 분이신데그 당시 경상도와 전라도가 사이가 매우 안좋았다고합니다.그런데 하필 재수없게 백령도 부대로 가자 선임들이 전부 경상도사람이였답니다.우려가 현실로 아버지는 엄청치이고 엄청 괴롭힘당하고 엄청 맞았다고합니다.심지어 그 당시 xx까지하고싶다던 생각에 군화끈 풀다가또 하필 선임들한테 걸려서 또 엄청 맞았다고합니다.그렇게 살다가던중 밤샘근무를 선임과 보고있는데 선임 두명이 배가고프다고 아버지보고바다에가서 전복좀따오라고 시켰답니다. 아버지는 정말 미치는줄 알았답니다.백령도 앞바다는 물살도 장난아닌데 아무 장비없이 칼만들고가야하고거기다 밤인데 ,이렇게 고민하는사이 선임들이 빨리 안간다고또 엄청때리길래 할 .. 이전 1 ··· 6 7 8 9 10 11 12 ··· 144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