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 글 (1149) 썸네일형 리스트형 2ch 시골, 들어가선 안되는 곳 / 레전드 공포 번역 괴담 이 이야기를 정말로 해도 되는지 잘 모르겠지만 기억이 나는 대로 한번 얘기해보겠습니다. 이제 수십 년전의 이야기였던 중학교 1학년 여름 어느 날이었습니다. 친가가 일본의 긴키 지방의 어느 시골에 있었는데 매년 여름이 되면 피서를 겸해서 가족들 모두가 할머니 할아버지를 만나러 그곳으로 내려갔었습니다. 할머니 할아버지 두 분은 절 정말로 예뻐해 주셨습니다. 제가 친가에 내려가면 가장 좋아하는 간식인 토마토에 설탕 절임을 항상 해주셨던 것을 지금까지 기억하고 있습니다. 그리고 꼭 근처에 사는 동년배 H와 그 남동생과 함께 놀았었습니다. 들판에서 자유롭게 술래잡기를 하거나 잡목림에서 도토리 수집을 하거나 공원에서는 매실을 찾으며 놀기도 했는데, 딱 한 군데. 들어가서는 안되는 장소가 존재했었습니다. 잡목림에서 .. 2ch 리조트 아르바이트 / 레전드 공포 괴담 우선 처음부터 말해둬야 하는건, 이 이야기는 엄청나게 길다. 그리고 특별히 대단한 이야기도 아니다. 한가해서 어쩔수 없는 놈만 읽기를 바란다. 미리 경고했어, 이제 시작한다. 이것은 내가 대학교 3학년 때의 이야기야. 여름 방학이 다가올 시기에, 대학의 친구 5명이 함께 바다로 여행 가자고 계획을 세웠어. 계획 단계에서 친구 한 사람이, 이왕이면 바다에서 아르바이트하면 좋지 않겠냐고 말하기 시작했고, 나도 여름방학의 예정같은 건 특별히 없었기 때문에 흔쾌히 승낙하여 OK 했다. 그 중 2명은 대강 세미나 합숙이 있다고 해서, 알바는 NG라고 했어. 결국 5명 중의 3명만이 바다에서 아르바이트 하기로 하고, 나머지 두 사람은 여행을 목적으로 우리들이 알바 하는 여관에 숙박하러 오는 걸로 계획이 세워졌다. .. 군대 위병소 괴담 / 레전드 실화 공포 이야기 안녕하세요. 이번엔 제 선임이 겪었던 이야기를 올려봅니다. 저희부대의 근무중엔 위병안내소 근무라는게 있습니다. 하루 2교대로 오전6시~오후6시 // 오후6시 ~ 오전6시 근무인데요. 하는일은 보통 출타인원 및 차량 인원확인이 대부분이고 가끔 면회오시는분 안내랑 부대근처 성묘하러 오시는분들 안내 (및 감시... 민통선 안이라;) 뿐이 없습니다. 특히나 오후 근무는 차량 유동이 거의 없기때문에(차량 유동이 있을수가 없네요.. 있어도 한달에 한번정도 연대장 순찰? 부대도 안들어옵니다 부대앞 지나치는거 보고 정도..ㅋㅋ) 보통 근무서면 그냥 잡니다ㅋ; 위병안내소 안은 어떻게 되있냐면... 전신거울하나랑 컴퓨터한대, 팔걸이 의자 (책상도 없음ㅋㅋ), 청소도구 뿐이없는 퀭한 방하나라고 생각하시면 될거같네요. 근데 .. [2ch] 리얼 / 베스트 레전드 괴담 무서운 이야기 무언가에 홀린다던지 표적이 되거나 하면 어떻게 되는지 얘기해줄게 처음으로 말하는 거야 하나 더 나의 경험으로 말하자면, 한 두어번 굿이라도 하면 어떻게든 될거라 생각지도 말것. 천천히 그리고 서서히 먹히는 것이니까. 벗어날 방법따위 없는 경우가 더 많아 내 경우엔 한 2년 반정도 되나 뭐 일단은 사지 멀쩡하고 평범하게 생활하고는 있어 단지, 이제 다 끝났다고 확신 할 순 없기때문에 좀 불안하지 우선은 시작부터 쓰도록 할게 당시 나는 23살 사회생활 1년째 신입사원으로 새로운 생활을 적응하느라 정신없을때지 회사가 작았으니까 당연히 동기도 적고, 당연히 사이가 좋았어 그 동기에게 동북지방 출신의K란 놈이 있고, 이 녀석이 또 여러가지 잡 지식이 많고 다방면에 아는 사람도 많았단말이지 여튼, 왜 그렇거 많이 .. 한국 3대 흉가 영덕 흉가 썰 / 레전드 실화 도시 공포 괴담 안녕. 난 21살이고 평범한 대학생이야. 여름이고해서 작년에 겪었던 소름돋는 썰에 관해서 좀 풀어볼까해. 그닥 필력 좋지는 않으니 잘 봐주길바래. 작년에 다니던 대학에서 인간관계도 그렇고 진로도 그렇고해서 반수를 결심했어. 6월달에 기말치고 바로 부모님께 말씀드리고 고향 내려와서 공부시작했지. 근데 말이 반수지 그냥 논 기억밖에는 없던거같애. 시기가 딱 대학생들 방학하는 때이기도해서 동네에 친구들이랑 미친듯이 놀았던 기억이 나네 ㅋㅋ 쨌든 이건 중요하진않고 내가 평소에 친하게 지내는 불알?친구 2명이있단말야. 중학교때부터 친해서 쭉 이어온 관계인데 그 친구들이랑은 밤새 놀기도하고 정말 속에 있는 이야기 다 할 수 있을 정도로 친한 사이였지ㅋㅋ 참 병신같긴한데 내가 작년에 반수하면서 되게 심령? 그런 쪽에.. 2ch 판도라 / 유명한 레전드 공포 괴담 [시작하기 전에……] 이야기를 전하는 주인공은 여자입니다. 이니셜로 등장하는 A, B, C, D 중에서 D만 여자입니다. 이것은 내 고향에서 전해 내려오는 禁后라는 것에 관한 이야기입니다. 어떻게 읽는 한자인지는 마지막까지 알 수 없었지만, 우리들 사이에서는 ‘판도라’라고 통했습니다. 내 고향은 조용하고 평온한 시골마을이었습니다. 놀이터 같은 곳 하나 없는 썰렁한 마을이었지만 딱 하나 아주 눈길을 끄는 것이 있었습니다. 마을 외곽, 풀섶이 끝없이 이어지는 길에 덩그러니 서 있는 빈 건물 하나. 오랫동안 아무도 살지 않은 것인지 상당히 낡고 허름한 시골마을 안에서도 한층 더 낡고 허름한 느낌을 주는 집이었습니다. 그것뿐이라면 그저 ‘낡은 빈 집’일 뿐이었겠지만, 눈길을 끄는 데는 이유가 있었습니다. 하나는.. 물귀신 / 네이트판 레전드 공포 무서운썰 이 이야긴 대화 내용조차도 거의 100프로에 가까운 이야기야 믿기지 않겠지만 20여년이 넘었어도 그 일이 있던 날짜, 시간까지 정확히 기억해 난.. 1989년 1월 2일이 되던 새벽녘 한시.. 원래 난 어릴 때 무서우리만치 기억력이 좋았던 데다가, 내생에 처음으로 귀신을 접했던거라 큰 충격이었었거든.. 그당시에만해도 우리나라에선 신정이 더 큰 설이었어.. 이후에 차차 일본의 잔재니 뭐니 해서 당시의 구정,, 그러니까 지금의 설을 큰 명절로 바꾸게 된거야.. 암튼 설을 쇠러 시골집에 내려갔는데 밤이 되어서 어른들은 이웃마을에 놀러들 가시고 집에는 나, 지금은 돌아가신 할머니, 그리고 나랑 열 살 남짓 차이가 나는 사촌형, 이렇게 셋만 있었드랬어 자정이 다 될 무렵...사촌형이 슬그머니 나가길래 어디가냐 물.. 도깨비 터 실화 괴담 / 현실 공포 레전드 무서운 썰 6년 전의 일이다 가정 사정이 조금 나아져서 고양시 덕양구 변두리에 위치한 신축 빌라로 이사를 가게 되었다 새로 지은 건물에 단지 수도가 많아서 많은 입주자가 몰렸던 걸로 기억한다 하얀색 나무 외벽에 화강암으로 깨끗하게 마감된 건물을 보며 입주할 때 정말 설레다 이사를 끝마치고 지내게 된 지 거의 반년 정도 지났는데 동생이 자기 방에서 무서워서 못 자겠다고 자꾸 내 방으로 와서 잠자기 시작했다 무슨 일이냐고 자초지종을 물어봐도 그냥 누가 잘 때 자기를 건드리고 계속 노려본다는 식 으로 이야기를 했다 어린 동생이 혼자 잠자기 무서워서 그런가 보다 하고 무시를 했다 그러고 얼마후, 아버지가 택시를 운행하시다가 사고가 나서 다치셨다 가볍게 다치셨지만 정말 뜬금없이 사고가 나신 거라 저희도 매우 당황했습니다 그.. 이전 1 ··· 132 133 134 135 136 137 138 ··· 144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