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 글 (1124) 썸네일형 리스트형 우리 지역 저주 받은 무당 집 / 레전드 실화 공포 썰 내가 사는 군에는 정말 유명한 흉가가 있다. 산 중턱에 위치했는데 옆에는 우리 군에서 제일 처음 지은 아파트 (35년이나 됨..) 가 있고 오른쪽에는 도로옆으로 교회가 있어. 그 집은 예전에 부부무당이 살았는데 일명 벌전을 받아서 죽었다고 알려졌음. 원래 무속인들은 함부로 남을 저주하고 해하는 비방.굿.방술을 쓰면 신이 노해서 벌전을 준다고 함. 그렇게 벌을 받아 죽었는데 그 부부무당은 근방에서 정말 용하기로 유명했어. 1970년대 tv에도 나올정도로 유명했던 그들은 재물에 눈이 멀어서 신도들에게 큰 값을 받고 남을 저주하는 부적.비방.굿을 하기 시작했고 벌전을 받게 되었어. 부인인 무속인은 뒷산에서 돈 받고 퇴마의식을 하다가 마지막에 화전치기를 하던 중 옷에 불길이 붙어서 그대로 타죽었음. 진짜 의문인.. 고양이와 새우깡 / 실화 공포 레전드 무서운 썰 대학교 1학년때 친구들하고 같이 경기도에 있는 계곡으로 놀러갔었어. 다들 학생이고 용돈타서 쓰니까 성수기 펜션값이 부담스럽고 2박 3일 주말로 잡으니 너무 비싸서 진짜 온 웹을 뒤지며 민박집 하나를 찾았어 그것도 정식 홈피 이런것도 아니고 민박집들 이름 목록 쫙 있고 가격만 딱 써있는 그런 거에서 찾은건데 전화해보니 예약이 비었다고 하더라고. 지금 생각하면 정말 후회되는 선택이었지. 경기도라고 해도 완전 외곽이라 그런지 성수기인데도 불구하고 막상 가보니까 사람들도 별로 없고 여행지의 느낌이라기보다는 완전 시골의 느낌이 들더라. 민박집은 진짜 산속에 있었는데 픽업도 해주시고 계곡은 걸어서 가까웠기 때문에 차라리 조용해서 좋다고 다들 신나했었어 그 민박집은 ㄱ자 형으로 생긴 낡은한옥같은 곳이었고 생각보다 꽤.. 제천 늘봄가든 / 한국 3대 흉가 괴담 제천에 늘봄가든 이라고하면...다른지역에서도 일부러 찾아와 고기를 한번쯤은 뜯어볼정도로 대단한 맛집이였다. 그가든은... 종업원1명, 주방장(사장), 아내 이렇게 3명이서 꾸려 나갔었는데... 부부사이에 자식은 식물인간인 딸아이가 전부였다고한다 (식물인간사유는...잘 몰라요;;;저도들은거라...) 딸아이가 의식이 안 돌아온 지도 언4년... 딸아이가 그렇게 된 후 로는 ... 제천에서 독보적으로 잘 나가는 맛집을 소유하고 있어도 행복하진 않았다. 그후로 또 얼마의 시간이 지나고.... 결국 딸아이는 돌아올 수 없는 길을 택해야만했다... 부부는 충격과 슬픔 고통을 이겨낼수밖에 없었다... 하지만 그것도 잠시.... 몇 달 뒤... 거래처와 상담을 하기 위해 아내와 종업원이 차를 끌고 거래처와 약속한 장소.. 편의점 아르바이트 썰 / 네이트판 레전드 무서운썰 친구가 편의점 야간 알바를 하게 되었습니다. 물론 처음에는 주간 야간 섞어서 하는 조건으로 일을 시작 했지만 다른 알바생들이 전부 여자인 터라 어쩔수 없이 야간을 하게 되었습니다.. 녀석은 알바도 쫌 해보고 눈치도 빨라서 야간 알바가 밤낮이 바껴서 그렇지 오히려 편하게 돈 버는 것이라는 것을 알고 있었습니다... 5시 정도까지 그냥 졸고 있다가 새벽에 담배사러 오는 택시기사들 한테 담배 몇갑팔다가 집에 가면 되니깐요.. 거기다가 점장이 미안했던지 시급도 더 처주기로 했던 터라 군말없이 야간 알바를 택했더더랬죠.. 여러 분이 알다 싶이 편의점은 2~3면이 전부 유리로 되어 있어서 부득이 하게 밖이 잘 보이잖아요. 녀석이 있던 계산대 오른쪽에 문이 있었고 녀석의 똑바로 선 시산에서 왼쪽이 완전 유리로 되어 .. 귀신 노래방에서... / 네이트판 레전드 현실 공포 괴담 무서운썰 .. 혹시 귀신이 노래를 좋아하시는거 아시나요? 그래서 주로 가수들 녹음실에 나타나곤 하죠..ㅎ 제 친구 이야기를 조금 각색해서 적어보겠습니다..ㅎ 그럼 스타투~ 제 친구 놈 중에 가수 지망생이 있습니다..ㅋ 편의상 A군으로 하죠.. 뭐 다들 알다싶이 가수 지망생들은 학원에 가서 배우지 않는 이상 노래 부를곳이 마땅치 않죠.. 방음시설이 많지 않으니깐요.. 그렇다고 매일 노래방에 가자니 돈도 장난이 아니고.. 그래서 그놈은 항상 입에 달고 사는 말이 있었는데요.. "아 하루종일 노래 부르고 싶다." 였습니다. 그러던 어느날.. 방학중이였는데요. 그 A 말고 다른 친구(B)놈 부모님이 노래방을 운영하셨습니다. 그래서 가끔 가서 노래 부르곤 했죠...ㅎ 음.. 뭐 그냥(?) 노래방은 아니였던 관계로 자주 가.. 내 친구는 귀인 1~4편 / 네이트판 레전드 괴담 현실 공포 무서운썰 1편 안녕하세요 늦비에 올라가는 불쾌지수에 날로 짜증만 늘어가는 여자에요. 직장에서 톡보는 낙으로 살았는데 어제 잘 다니던 직장에서 킬당하고 시간이 남아돌아 심심해서 오싹한 친구얘기 한번 할까합니다. (아 혹시라도 볼지모르는 나 모함한 김대리,,,.. 복수할꺼야) 나는 친구를 평소에 '귀인'이라고 부름. 귀인은 살면서 한번 만날까말까한 귀한사람을 뜻하지만 나는 그래서 귀인이라고 하는게 아니라 '귀신 보는 사람' 이라서 귀인이라고 부름 #워밍업 귀인, 광인, 남인, 나 ( 다 나 혼자만 부르는 별명임) 이렇게 넷이 고등학교때부터 친구임. 찹쌀떡과 엿이 풍년이라는 바야흐로 2007년 11월 수능직전. 남인을 제외하고 귀인 광인 나는 대학진학이 아니라 취업이 목표였기때문에 수능은 딴나라 얘기였음. 남인네는 언.. 감포에 간 이유 / 네이트판 공포 괴담 무서운썰 2006년. 대학 4학년으로 다시 복학하는 마음은 결코 가볍지 않았다. 아직 취업전선으로 뛰어들 용기도 없었고, 준비도 되어있지 않았을 시절. 생각해보면 그때 나의 유일한 즐거움은 내 대학친구와의 야간 드라이브였다. 난 취업을 준비하는 4학년 생이었고, 그 친구는 취업은 했지만 직장에서 받는 스트레스를 속편히 말할 친구가 필요한 직장인이었다. 비록 성별을 달랐지만, 오래 알고 지냈던 만큼 만나면 편하고,즐거웠던 기억이 대부분인 걸 보면 아마 그때는 이성으로 서로를 조금을 바라보지 않았나 생각도 든다. 그러던 중 그 친구는 작은 중고경차를 구입했고, 나보단 운전에 서툰 친구가 우리집 앞으로 찾아와서 만나면 나에게 대신 운전을 시키곤 했다. 나도 앞이 보이지 않는 답답함을 가슴에 가지고 있었고, 그 친구도 .. 고시생이 오락실에서 안경을 주운 썰 / 네이트판 레전드 무서운 이야기 1편 (총 7편) 시간이 음스므로 음슴체. 먼저 쓰니는 20대 후반 남 고시생임. 좋은 말로 해서 고시생이지 사실 취직도 못하고 하루하루 부모님 등골 빼먹은 인간쓰래기임 ㅠㅠ 엄빠 미안... 가뜩이나 대학도 삼수해서 갔음. 좋은 대학도 아니고 그렇다고 지잡대도 아니고 그냥 인서울 끄트머리에 걸려진 그저 그런 대학 갔음. 당연히 졸업하고도 뭘 해야할 지 모르겠고 나름 공부는 할 줄 안답시고 (삼수까지 한 경험 + 꼴에 인서울 갔다는 부심) 공무원 시험 준비하겠다고 함. 내가 간 곳은 노량진 고시촌임. 보통 쓰니가 보기에 이 곳의 비율은 10%정도의 정말 열심히 하는 사람들 (진짜 열심히 하는 사람들은 정말 헐 소리 나도록 엄청 열심히 공부함. 인간도 아닌 거 같음. 공부하는 기계같음.) 60%의 이것도 저.. 이전 1 ··· 131 132 133 134 135 136 137 ··· 141 다음 목록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