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내가 자주 구경하던 익명게시판에 글이 하나 올라왔어.
[나는 항상 왕따당하는 인생을 사는 애야.
그 중 기억에 남는 일 알려줄게.
애들이 야자끝나고 나 안깨워줘서
나 밤에 혼자 학교에서 일어난 적 있었어.
근데 너무 무섭고 왕따당하는게 서러웠는데
그 날 우리 계단 중간쯤칸에 전신거울이 큰게 있단말이야.
난 휴대폰 플래쉬 비추면서 계단 아래로 내려가고 있는데.
거울에서 비친 내 모습을 보는데 내 모습이 안보이는거야.
아직도 의문이야.
내가잘못본건가 싶어서 멈춰서 정면을 딱 플래시로 확인했는데도,
내 모습이 안보였어.
너무 소름돋아서 거기서 정말 멈춰있었어.
거의한 3~5분정도 멍하게 서있엇는거같아 ㅠㅠ
그러고 정신 돌아와서 후다닥 나왔어]
라고말야 .
근데 여러 댓글 중 하나가 눈에 띄더라.
[애들한테도 안 보이는 존재인거 아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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