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시 한번 반복합니다. 귀관은 미상의 작전구역에 진입하는 척후병이며 따라서 제공가능한 정보가 매우 제한적임을 명심하십시오.
작전구역의 위치는 3급 기밀이며 12대마대대가 구역봉쇄 중 입니다. 사건 발생 이전의 위성 관측에 따르면 작전구역은 넓이 76km^2의 산림으로 구성되어 있었습니다.
하지만 이것이 현시점 작전구역 내에서도 적용되고 있을지는 미지수입니다. 지급된 GPS와 전술지도의 신뢰성은 작전 중 스스로 판단해야합니다.
수뇌부는 작전구역 내에 과학적으로 설명 불가능한 초자연현상 혹은 개체가 존재한다고 판단했습니다. 이외에는 현재 어떠한 정보도 없습니다. 다시한번 말하지만 귀관은 미지와의 첫 조우자가 될 것입니다.
해당 작전은 2급 기밀이기 때문에 임무 중 전사하거나 실종될 경우, 익일 539고지 전투에서 전사한 것으로 유족에게 전사통지서가 나갈 것입니다. 3급 무공훈장 서훈과 유족에게 3억원 상당의 전사위로금 지급 또한 검토 중입니다.
그러나 작전 중 아래 작계를 지키지 않았다는 것이 확인될 경우, 귀관이 적과 내통하던 사실이 발각되어 헌병특임대에게 사살되었다고 보고될 것입니다.
귀관이 생존하여 작전구역을 나왔어도 작계를 위배하였다면 사살된다는 점을 명심하시기 바랍니다.
작계는 다음과 같습니다.
작전구역 내로 진입하여 수색을 진행하며 바디캠으로 최대한 많은 정보를 수집하고 초자연적 개체나 현상과 조우 즉시 작전구역으로부터 탈출하십시오. 작전 구역 밖으로 귀환 후에는 구역봉쇄 중인 12대마대대의 명령에 무조건적으로 따르십시오.
이들은 독자적 판단에 따라 초현상, 혹은 초현상에 오염된 것으로 의심되는 존재를 사살하는 것이 허가되어 있습니다.
수뇌부는 선발대에게 많은 것을 바라지 않습니다. 해당 개체 혹은 현상에 대한 어떠한 정보도 없는 상황에서 선제적으로 교전에 나서는 것은 전략적이지 못합니다. 발견 즉시 작전구역 밖으로 후퇴할 것을 권합니다.
그럼에도 전투가 불가피할 경우에는 스스로를 보호하고 위협을 섬멸하기 위해 최선을 다하십시오.
작전 구역 내에서는 어떤 상황과 선택을 직면하든지 오직 귀관의 직감과 판단에 따라 행동하십시오. 그것이 현시점 가장 현명한 대응방법입니다. 군은 아직 그것에 대한 어떠한 매뉴얼도 없습니다.
귀관에게 지급된 장비는 바디캠, 소총, 대전차화기입니다. 이 중 소총과 대전차화기는 귀관의 판단에 따라 파기나 유기하여도 무방하지만 바디캠은 어떤 상황에서도 보호하여야합니다. 이는 귀관의 생명이 걸린 상황에서도 적용됨을 잊지 마십시오.
바디캠은 작전구역에서 되돌아온 존재가 앞서 들어간 대원과 동일하다는 것을 증명할 수 있는 유일한 증거물입니다.
자살은 어떤 상황에서도 허용되지 않습니다. 마지막 순간까지 저항하십시오.
이는 귀관의 생존가능성을 올릴 뿐만 아니라 매뉴얼 제작에 도움이 되어 뒤이어 투입될 대원들의 생존율을 높일 것입니다.
군은 이 작전의 성공이 전쟁의 판도를 바꿀 것이라고 판단했습니다. 귀관이 맡은 임무의 무게를 확실히 인지하고 작전에 임하십시오.
살아남으십시오. 적어도 헛된 죽음을 맞이하지 마십시오.
무운을 빕니다.
남,여 악세사리 쇼핑몰
팔찌, 반지, 목걸이, 귀걸이, 피어싱, 키링
전 상품 3+1 이벤트 진행 중!
자사 쇼핑몰
네이버 스마트 스토어
https://smartstore.naver.com/jinsee
'인터넷 괴담' 카테고리의 다른 글
이 사진에서 무엇이 잘못되었는지 말할수 있나요? / 무서운 이야기 (2) | 2024.09.27 |
---|---|
우리 모두 이런 이야길 알거야 / 공포 무서운 이야기 (3) | 2024.09.26 |
종교 시설의 지하 / 무서운 이야기 (4) | 2024.09.22 |
게와 드럼통 목욕 / 레전드 무서운 이야기 (1) | 2024.09.21 |
저기 학생~ 미안해요. 놀랐죠? / 공포 괴담 이야기 (2) | 2024.09.20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