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인터넷 괴담

이 사진에서 무엇이 잘못되었는지 말할수 있나요? / 무서운 이야기

 

난 사진을 액자에 넣어두었다.

액자는 내 사무실 한편, 같은 장소에서 지난 2년째 그 자리를 지키고 있다.

이 사진은 내 자신을 상기시켜준다.

더 열심히 일하기 위해서.

내가 느리게 행동한 탓에 일어났던 그 모든 아픔들을 잊지않기 위해서.

 

그 해 여름, 열 일곱명의 아이들이 실종되었다.

누가 이러한 일을 벌였는지 단서조차 없이, 아이들은 자신의 침실에서 납치당했다.

이 사건은 내가 이전 맡았던 그 어떠한 사건들보다 내 마음을 아프게 했다.

매일 또 다른 부모가 나에게 찾아와서 물었다.

"왜 아직도 내 아이를 찾지 못하는거에요?"

그리고 난 "저도 노력하고 있습니다. 믿어주세요." 라고 대답해야만 했다.

실종 인원이 열여섯명째가 되어갈 무렵, 우리는 사진이 들어있는 한장의 편지를 받았다.

그 사진 뒷편엔 글이 적혀있었다.

단 두 단어.

 

"시간이 가고있다."

 

만약 너가 잘 알지 못했더라면, 이 사진이 꽤나 아름답다고 생각했었을것이다.

사진엔 오래된 자갈길이 언덕을 타고 구불구불 길이 나 있었다.

사진은 도로 한복판에서 찍혀져있었고, 렌즈는 그 길에 초점을 잡고 있었다.

도로 한쪽으로는 최근에 떨어진듯한 밝은 가을빛의 낙엽잎들이 길가에 놓여있었다.

낙엽잎들은 강한 빗줄기때문인건지 살짝 눌린채 엉겨붙어 있었다.

도로 중앙에는 조그마한 바구니가 놓여져있었다.

카메라 각도때문에 그 안에 무엇이 들어있는지는 알수 없었다.

도로 양쪽에는 십자모양의 그림자들을 드리우고 있는 거대한 소나무들이 있었다.

 

우리 부서는 이 장소를 찾을수 있었지만, 그 곳엔 어떠한 증거도 없었다.

도로 위엔 바구니가 없었다.

숲속에도 아무것도 없었다.

부서는 그저 잘못된 단서였다고 일축지었지만, 사진의 무언가가 나를 사로잡았다.

그 후 일년간, 난 그 사진을 내 책상안에 보관해두었다.

이 사진이 무엇을 의미하는지 알아내기 위해서 말이다.

내가 원했던것은 그저 아이들에게 무슨일이 벌어졌던건지 그들의 부모들에게 알려주고 싶었을뿐이었다.

 

이 사진엔 무언가 어긋난점이 있었다.

무언가 굉장히 부자연스러운 기분을 들게 만드는 것.

난 이것에 대해 매일 생각해왔다.

 

바구니.

낙엽잎.

소나무들.

 

그러던 어느 날, 딸깍하고 퍼즐이 맞춰졌다.

낙엽과 소나무.

소나무엔 이파리가 없다.

솔잎만 있을뿐.

솔잎은 색이 변하지도 않을뿐더러, 가을이 되었다고 바닥으로 떨어지지도 않는다.

낙엽잎 더미가 자연스럽지 않았던것이다.

 

사진을 바라본지 일년이 지나서야, 부모들에게 아이들을 찾지 못했다고 말한지 일년이 지나서야 -

난 마침내 알아냈다.

난 사진속에 낙엽으로 뒤덮힌 곳을 파내려가기 시작했다.

흙 밑에는 바구니가 파 묻혀 있었다.

바구니 안에는 한 아이의 두개골이 들어가 있었다.

치아 기록결과, 이 두개골은 마이클 블래스터로 신원이 밝혀졌다.

실종된 아이들중 한명이었다.

 

난 그 지역의 발굴 수색작업을 지시했다.

다른 아이들 또한 근처 부근에서 묻혀진 상태였었다.

 

그곳에선 단 한 구의 해골만이 온전히 발견되었다.

사진을 받기 바로 며칠전에 실종되었던 아이였었다.

다른 아이들과 달리, 그녀의 유체는 관속에 들어있었다.

 

그녀의 드레스앞에는 쪽지가 꽂혀있었다.

사진 뒤의 적혀있었던것과 같은 글씨체였다.

 

 

"48시간 분량의 공기 - 넌 그녀를 살릴수 있었다."


남,여 악세사리 쇼핑몰

팔찌, 반지, 목걸이, 귀걸이, 피어싱, 키링

전 상품 3+1 이벤트 진행 중!

네잎클로버 써지컬 목걸이

 

자사 쇼핑몰

http://JINSEE.KR

 

네이버 스마트 스토어

https://smartstore.naver.com/jinsee

 

 

진씨, JINSEE

남여, 팔찌 반지 목걸이 귀걸이 키링

jinsee.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