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 글 (1105) 썸네일형 리스트형 쌀독 / 레전드 무서운 썰 아는 지인분께서 겪으신 일입니다.그 분께서는 작은 원룸 건물 1층에서 살고 계시는데.그 집이 2층 가정집을 원룸으로 개조한 것이라고 합니다.2층에는 아가씨 한분이 혼자 살고 계셨는데 ,말 한번 제대로 한 적이 없다고 합니다.그런데 그 전날 저녁 위층 아가씨가 먼저 반갑게 말을 건네는 것이었습니다.이런저런 이야기를 하다가 그 여자분이 부탁을 하나 했다고 합니다.물건이 하나 있는데, 무거워서 여자 혼자 들기에는 힘들다는 것이었습니다.그 분은 위층 아가씨랑 평소 말도 못했었는데,이번에 남자답게 어필할 수 있는 기회라고 생각하셨답니다.흔쾌히 수락하고 보니, 그 물건이라는 베란다의 쌀독.쌀독을 방으로 옮겨달라는 것이었습니다.쌀독 자체도 무거웠지만, 안에 쌀이 많이 들어있는지베란다에서 거실 .. 모르는 전화 / 레전드 공포 썰 고향에서 돌아오던 날이었습니다.산길을 한참 달리고 있었는데 휴대폰이 울렸습니다.휴대폰을 받자, 여자의 목소리가 들렸는데,잡음이 심해 무슨 말을 하는지 알 수 없었습니다.산길이라 운전 중 통화는 위험하다고 생각되어,일단 휴대폰을 끊고 운전에 전념했습니다. 집에 도착해 확인해보니 모르는 번호였습니다.다시 걸어보니 전화기가 꺼져있다는 메시지만 들렸습니다.뭐지? 하지만 딱히 신경 쓰이는 일이 아니라 신경 쓰지 않았습니다. 며칠 뒤, 고향친구와 통화하던 중, 산길에서 겪은 일을 이야기 했습니다."너도 겪었어?"친구도 겪은 모양입니다.혹시나 해서 번호를 확인했는데 번호가 같았습니다.게다가 전화가 걸려온 시간도 같았습니다.저흰 동일인의 장난이라 결론지었습니다. 하지만 얼마 후경찰에게서 전.. 빨간 꿈 / 레전드 무서운 이야기 이건 내 주변 지인들이 꾼 꿈에 관한 건데,내가 음.. 그러니까 3년 전에 강원도에서 4개월 살았던 적이 있어.기숙사 비슷한 건데 한 방에 4명이서 사는 거였어.우리방에는 선배 2명 나랑 동기 1명 그리고 나 이렇게 있었는데,부모님이랑 떨어져 있다보니까 친구랑 친하게 지내고,그리고 부모님이랑 전화하는 시간도 되게 많았거든.근데 어느 날 엄마한테 부재중이 20통이나 와있더라그래서 '왜 전화했지'하고 엄마한테 전화를 거니까엄마가 나한테 무슨일 없었냐고 물어보는거야내가 무슨소리냐고 그러니까 우리엄마가 예지몽을 좀꾸는 편인데,좀 안좋은 꿈을 꿨다는거야꿈 내용이 뭐냐면..내가 갑자기 머리를 완전 빨간색으로 염색하고엄마 앞에 왔데, 그래서 엄마가 "너 머리가 그게 뭐야"그러니까,내가 .. 상갓집 / 레전드 무서운 이야기 고등학교때 친구가 겪은 일입니다.친구에 외할머니가 꿈도 잘맞고 귀신도 가끔 보곤 하셧답니다.친구는 가위에 잘눌리곤 했는데 다음날 학교에와서 생생한 체험담으로 교실을 오싹하게 하곤 했습니다.그 친구에게는 늦게 결혼한 삼촌이 한분 계셨습니다.거기다 아이도 늦게 생겨 40이 넘어서 첫아들을 낳으셨습니다.그러니 아들이 얼마나 귀하게 여겻겠어요.할머니하고 온식구가 애지중지하는 가운데 아기가 생후 2개월 됫을때 엿어요갑자기 잘놀던 아기가 숨이넘어갈 정도로 울어대는데 어떻게 해도 달래지지가 않았데요.거의 경기하듯이 악을쓰고 울어대는데 그 때 외출나갔던 외할머니가 놀라서 아기가 있는 방으로 들어오시더니,"저년, 저년이 감히!"그러면서 아기 머리맡을 손가락질 하시더래요."네 이년! 썩 꺼지지 못해! ""어멈아,빨.. 뒷집 / 오싹한 무서운 이야기 어릴 적 살았던 동네의 뒷집에서 일어난 일입니다저희 집 뒷집에는 할아버지 할머니 단 두분이서 살고 계셨는데 두분 사이에 무슨 일이 있었는지는 당시 저는 어려서 잘 몰랐었습니다제가 할머니의 죽음에 대해서 단지 기억하는 거라곤 할머니가갑자기 농약을 들이마시고 돌아가셨다는 것.그리고 홀로 남으신 할아버지가 앞 뒷집이라 친하게 지냈던 저희 집에 와서 털어놓으신 이야기를 몰래 엿들었었는데정말 무서워서 며칠 잠을 설쳤던 기억이 납니다할머니가 그렇게 돌아가시고 장례를 치룬 밤이었다고 하셨습니다할아버지 혼자서 주무시려고 하는 데 갑자기 방문이 스르르 열리더니 한 여자가 들어오더랍니다얼굴은 까맣게 그림자가 져서 누군지 알아볼 수가 없었고 다만 생전에 할머니가 즐겨 입으시던 밤색 옷을 입고 있었다고 합.. 미용실 / 실화 공포 이야기 저는 고등학교를 졸업하자마자 미용실로 취업했습니다.제가 다니던 미용실은 4층 건물이었는데, 건물주가 저희 원장님이셨습니다. 원장님은 토속신앙을 굉장히 신뢰하시던 분이라 믿으시던 분이라 건물 곳곳에 부적 붙이시거나, 일 년에 한두 번 고사를 지내거나 했습니다.2층이 미용실이었고 미용실의 수건 등은 옥상에 널곤 했는데, 낮에도 옥상으로 올라가는 계단에 있는 부적들을 보면 기분이 묘해지곤 했습니다.그날도 고사를 지내는 날이었습니다. 저는 모태신앙으로 어려서부터 성당을 다니고 있어서 고사지내는 동안 지켜보기만 했습니다.물론 절도 하지 않았습니다.고사를 지내본 적이 없어서 몰랐는데 고사가 시작되기 전에 고사떡을 건물 곳곳에 놓아두고 와야 한다고 했습니다.직원들 각각이 이곳저곳을 정해서 놓고 오기.. 공장 / 오싹한 무서운 이야기 한참 imf 여파로 일자리 구하기가 어려울때 아는분의 공장에 취직을 하게되었습니다.개인공장이라서 숙소도 있었는데 제방은 그곳에서 제일 큰방이었습니다.혼자서 그 방을 쓰게 되었는데 혼자쓰기에는 무척이나 컸지요남향이라서 햇빛도 잘 들어오지만 시골 외진 구석이라서 저녁이면 인적이 드뭅니다그날은 저녁 근무라서 낮잠을 청하고 있을때였습니다한참을 곤히 자고 있는데 빼꼼히 방문이 열리더군요저는 참 이상하다 생각했습니다방문을 안에서 잠그고 자고 있었거든요더군다나 그 숙소 건물에는 저 혼자 있었고 전부 다들 일하는 공장 건물에 간터라사장님이 열쇠가 있으시니 할말이 있으셔서 그러시나 하고 문을 바라보았습니다그랬더니 사장님이 아니고 웬 젊은 머리긴 여자가 씨익~웃으면서 얼굴만 저를 바라보고 있던 겁니다... 고등학교 친구 / 레전드 무서운 이야기 나에겐 아주 특별한 고등학교 친구가 하나있었다.그녀석과 난 비슷한 점도 많았고 서로가 서로를 너무나도 잘 이해해주는 사이라거의 매일을 같이 붙어다녔다. 이 녀석의 아버지는 어느회사 사장자리에 있는분이라 가정형편도 아주 좋았고나랑은 달리 공부도 잘하는 녀석이라 따르는 친구들도 많았다.하지만 이녀석의 흠이 하나있다면 몸이 너무나도 허약하다는것이었다. 학교에 결석도 제법 많이하고, 체육시간이나 쉬는시간땐 항상 학교벤치에 앉아, 나와 친구들이 축구차는모습을 지켜보기만했었다.난 이녀석이 8살때 어머니를 여의어서 그때의 정신적인 충격때문에 그러려니하고 그냥 넘겼었다. 8살때 아내를 병으로 잃어버린 그녀석의 아버지는 재혼을 하셨는데그의 의붓어머니는 항상 그녀석을 극진히 사랑하셨다.매일학교마치는 .. 이전 1 2 3 4 ··· 139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