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인터넷 괴담

기가 참 센 친구가 이상한 귀신꿈을 꿨다고 알려주었다. / 실화 무서운 이야기

 

새로 이사를 가고나서 며칠 뒤.

꿈에서 얼굴에 기운이 쏙 빠져서 며칠 굶은 것 같은 여자를 봤다고 했다.

 

친구는 꿈 속에서 그 여자를 보자마자

아 귀신이다.

하고 느꼈다고 했다.

 

귀신은 꿈 속에서, 집 현관문 근처를 서성이며

쭈뼛쭈뼛 거리고 있었다고 한다.

 

친구는 귀신같은거 1도 안무서워해서

꿈에서도 그 귀신에게

"왜. 뭐. 뭔데."

하고 무덤덤하게 용건을 물었다고 한다.

 

귀신은 왠지 머뭇머뭇 거리다가

"저 죄송한데... 이 집에서 나가주시면... ..."

모깃소리같은 목소리로

아주 정중하게 물었다고 한다.

 

친구는 그 질문에 멀뚱멀뚱 보다가

다시 이사 나가려면 또 드는 돈이 얼만데...

돈 없어 안나가.

뭐 그렇게 말했다고 한다.

 

그러자 귀신은 굉장히 풀죽은 얼굴로

"네에......" 하면서 사라졌다고 했다.

 

그리고 그 예의바른 귀신 꿈이 웃겨서 나한테 그 얘길 해주었던 것이다.

 

이 얘길 왜 이제와서 쓰냐 하면...

며칠 전. 친구 집에 놀러갔을 때.

둘이 치킨 뜯으며 티비보던 와중에

집 주인 아주머니가 잠깐 오셨었는데.

 

이 분이 집을 살펴보는게 아니라

친구놈의 안색을 살피면서

요즘 식사는 잘 하는지 잠은 잘 자는지 피곤하진 않는지 묻고 갔다.

 

그 모습을 보고 혹시나... 하는 생각이 들었다.

귀신이 나온다고 세입자가 바뀌었는데?

친구놈이 멀쩡하게 2년을 살고 있으니 혹시나 반... 죄책감 반... 같은게 들어서 왔다거나???

뭐 그런 가설을 생각해보았다...

 

실제로 기 센 사람이 터를 닦기도 하는걸까?

 

아무튼 나의 허황된 말을 농담삼아 씹으며 우리는.

먹던 치킨을 마저 뜯었다.


남,여 악세사리 쇼핑몰

팔찌, 반지, 목걸이, 귀걸이, 피어싱, 키링

전 상품 3+1 이벤트 진행 중!

각인 블랙 써지컬 반지

 

자사 쇼핑몰

http://JINSEE.KR

 

네이버 스마트 스토어

https://smartstore.naver.com/jinsee

 

 

진씨, JINSEE

남여, 팔찌 반지 목걸이 귀걸이 키링

jinsee.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