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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넷 괴담

차안에서 잠깐 자야지 / 무서운 이야기

 

엄마는 항상 날 두고 어디론가 나가.

그리고 아빠는 토요일 밤마다는 집에 있어.

그럴때마다 아빠하고 나랑은 항상 저녁먹고 아이스크림을 먹으러 나가.

다 큰 남자가 될때까지 난 뒷자석에 앉아있어야돼.

 

바니와 친구들을 다 보고 나서, 아빠가 저녁으로 뭘 요리하실지 궁금해서 난 부엌으로 갔어.

하지만 이번에는 아빠가 거기에 없었어.

카운터 위에 엄마랑 제임스 아저씨가 같이 어디 간다고 적힌 쪽지를 봤어.

잘 모르겠네. 난 아직 잘 읽지 못하니까.

 

난 차고에서 아빠를 찾았어.

내가 꼭 해야될것처럼 뒤에 있는 문을 닫았어.

아빠는 차안에 있었고 벌써 차도 켜놓은것 같았어.

아무래도 오늘은 저녁은 안먹고, 아이스크림만 먹나봐.

난 아직 다큰 어른이 아니니까 아빠 뒤쪽 뒷자석에 올라탔어.

아빠라고 불러봐도 아빠는 아무말도 안했어.

아마 차 소리가 시끄러워서 안들렸을거야.

가는 동안, 잠깐 차안에서 자야겠다.

벌써 살짝 졸려오기 시작하거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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