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 아빠가 겪은 이야기야.
우리 아빤 정말 수많은 경험을 하며 살아오셨어.
산에 혼자 텐트치고 한동안 노숙도 해보고 , 몸쓰는 일 한다며 전국 일주도 해보고,
사람도 많이 겪고 산전수전 겪으면서 말야.
근데 그 많은 일을 겪으면서도 귀신을 본 건 딱 한번 뿐이였다고해.
몇십년 전, 아빠의 친한 친구 중 신혼부부가 있었어.
근데 젊은 나이에 돈도 넉넉하지않아 어찌어찌 발품팔아 낡은 맨션같은 집을 구하셨던거지.
하여튼 나름 집도 구했으니 집들이도 할겸 우리 아빠를 부른거야.
그렇게 밥과 술을 먹다보니 시간이 늦어졌고 ,
돌아갈 수 없는 상황이 되어 이것저것 물건을 넣어두는 용도의 작은 방 한켠에 이불을 깔아줄테니
자고가라고 하게 된거야.
그래서 우리 아빤 고맙다며 거기서 자게된거야.
그리고 그 날 새벽 잠든지 얼마 안되었는데 이상하게 몸이 너무 답답하고 저려오시더란거야.
혼자 밤에 산에서 노숙할때도 눌리지 않던 가위가 눌리더니
손가락 하나 움직일 수 없어서 담이 그렇게 큰 사람도 뒷골이 땡기고 식은땀이 줄줄 나더란거지.
낑낑대다가 간신히 눈을 떠보니 진짜 사람들이 말하던 처녀 귀신이 있었대.
머리는 산발에 눈은 쭉 찢어져서 입은 새빨갛게 웃는 여자 귀신 딱 그 모습이였다고 말야.
그 귀신이 자길 꽁꽁 묶고 서늘한 손으로 목을 졸라대는데
여기서 아빠는 지면 진짜로 황천길 가겟구나 싶어 온갖 욕이란 욕을 내뱉었는데 ,
정말 다행으로 친구분 내외가 깨우러 왔다는거야.
무슨 땀을 그렇게 흘리고 낑낑대냐면서 .
체감상으로는 정신 잃은지 얼마 안된거 같은데 이미 아침이 훨씬 넘어가고 점심시간에 가까운 시간이였대.
아빠는 이런저런 꿈을 꿨다고 친구 부부에게 말했고 ,
아빠는 집에 가기위해 현관에서 친구 부부와 이런저런 이야기를 나누는데
마침 옆집 이웃이 들어오는 길에 마주치면서 껴서 이야기를 나누게 된거야.
그리고 이야기 좀 나누다가 아빠는 집으로 갔는데,
며칠 뒤에 그 친구한테 연락이 온거야.
"야 니 꿈 개꿈아니고 진짜인거같아"
라고 말야.
아빠가 가고 이웃분에게 이런일 저런일 이야기하면서 아빠가 꿈 꾼것도 이야기를했는데
이웃분이 작은방에서 잤냐고 물어보더란거야.
어떻게 알았냐고 물어보니까 그 집이 유명한 무당집이였고 작은 장은 신당으로 꾸몄다고 해.
급하게 집을 빼서 좀 이상했지만 신혼 부부가 별탈없이 잘지내니 잘 정리하고 갔었나보다 생각했다고 해.
그 뒤로 아빠 친구 부부는 그 집에 오래 못살고 돈 모아서 이사하셨다고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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