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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넷 괴담

화상 / 무서운 이야기

 

난 병원을 최대한 빠르게 가로질러 갔다.

 

집으로 돌아가던 길이었지만, 방금 응급 입원한 환자에 대해 연락을 받은것이다.

 

 

 

개인 병실에 들어갔을땐, 그 형상에 난 숨이 턱하고 막힐수 밖에 없었다.

 

내 의사 커리어동안 지금까지 많은 화상을 치료하면서, 이 정도까지 온 경우는 본 적이 없었기 때문이었다.

 

침대 위에 누워있던 그 남자의 몸은 전신에 화상을 입고 있었다.

 

그의 피부는 새까만 숯이 되어있었고, 망가진 몸의 벌어진 틈사이로 고름과 피가 쏟아져 나오고 있었다.

 

 

 

상황을 더욱 나쁘게 만들었던건 그 환자가 내가 알고있는 가장 덩치 큰 두 수간호사에 의해 물리적으로 제지를 당하고 있는 점이었다.

 

 

 

"씨발 그냥 날 보내달라고!"

 

그는 소리쳤다.

 

"여기에 더 이상 있을수 없다고. 그가 날 찾으러 올거란 말이야!"

 

 

 

맙소사, 누군가에 의해 계획된 공격에 당한거란 말인가.

 

 

 

"선생님"

 

간호사가 나를 맞이해주었다.

 

"환자분이 계속 잘못된 세부사항을 말하고 있어요. 아무래도 트라우마 때문으로 보입니다. 환자분은 계속 자신이 죽었다고 생각하고 있어요."

 

 

 

"생년월일: 1972년 6월 12일! 죽은 날짜: 2014년 1월 6일! 자 그러니 빨리 날 놔달란 말이야; 그가 오고 있단 말이야!"

 

환자는 고함을 질러댔다.

 

 

 

통증 완화 치료를 하는 동안 사람들이 말도 안되는 이야기를 하던 건 몇번이고 봐왔지만, 이 남자만큼은 내 등골을 오싹하게 만들었다.

 

무언가가 굉장히 잘못되어있었다.

 

 

 

난 그에게 몇 발자국 다가가, 그의 화상자국을 살펴보았다.

 

그러자 마치 내 자신이 유체이탈하는듯한 느낌이 들기 시작했다.

 

 

 

"넌 도대체 뭐지?

 

난 내 자신이 묻는걸 들었다.

 

 

 

그 순간, 그는 비명을 지르는 것도, 간호사들과 싸우던 것도 멈췄다.

 

그는 천천히 나를 향해 고개를 돌렸다.

 

그는 똑바로 내 두눈을 응시하며 침착하게 말을 꺼냈다.

 

 

 

"내 이름은 데이비드 존 쿠퍼, 처음으로 지옥에서 탈출한 인간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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