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고통은 빠르게 사라졌다.
난 자리에서 일어나 내 몸을 찾으려 했다.
분명 내 몸뚱아리는 금속 잔해밑에 산산조각이 나서 누워있겠지.
도로에서 사고로 죽는건 확실히 끔찍한 죽음이다.
"자 그래서! 어때, 괜찮은 삶이었어?"
어떤 목소리가 내 뒤에서 물었다.
고개를 돌리자 그곳엔 미소짓고 있는 여자가 있었다.
저 여자가 날 볼수있는걸 보니, 그녀 역시 나같은 영혼같은거겠지.
"꽤나 담담하게 잘 받아들이네."
그녀는 키득거렸다.
"아 난 신디야."
"이제 무슨일이 일어나는거야? 지옥? 천국?"
난 차분히 말을 꺼냈다.
그녀는 더 크게 웃었다.
내가 뭔가 말도 하려기전에, 먼 곳에서 소란스러운 소리가 들려왔다.
"아 진짜!"
신디는 그렇게 외치고는 달려가기 시작했다.
"착하게 살았어?"
그녀는 고개를 돌려 나에게 소리질렀다.
"어?"
"살면서 착한 일 하고 살았냐고, 어떤거라도 좋으니까?"
난 혼란에 빠진채로 더듬거리며 말을 내뱉었다.
"어... 헌혈 한번정도."
소란의 중심에 다다랐을때, 난 그 광경에 입을 다물수가 없었다.
병원 앞, 수백명의 사람들이 서로를 갈갈이 찢어내고 있는 그 장면을.
"도대체 여기서 무슨일이 일어나는거야?" 난 소리쳤다.
"누군가가 여기서 태어나려고 하는거야. 그리고 여기 영혼들은 이 새로 태어난 껍데기 안으로 들어가려고 싸우고 있는거지."
신디가 대답했다.
"하지만 아이는.."
"내 말 잘 들어. 영혼이 그 안으로 뚫고 들어가지 않는 이상 새로 태어나는 아이같은건 없는거야.... 만약 영혼이 그 안으로 들어가지 못했다면 그 껍데기는 의사에게서로부터 죽었다는 선언을 받게 되는거야."
그녀는 말을 이어갔다.
"그리고 너의 싸우는 힘은 너의 카르마에 달려있어. 그러니 강간범이나 소아성애자의 영혼같은 경우엔 아무런 기회도 얻지 못하는거지. 걔네들은 절대로 껍데기를 얻지 못하고 고통스럽게 천천히 사라질거야. 반면에 아이들이야말로 가장 위험해. 걔네들은 순수한 영혼을 지녔거든. 싸움 도중에는 걔네들하고는 거리를 두는게 좋을거야."
"하지만 처..천국은? 지옥은?
"여기가 바로 지옥이야! 그리고 너가 뒤에 남기고 온 삶.... 그게 바로 천국이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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