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군대 괴담

12사단 괴담 / 군대 레전드 공포 괴담 이야기

 

 

12사단 을지부대 훈련소 출신들은

 

아마 거의 다 알꺼다.

 

본인 역시 4년전 딱 요맘때 그곳에서

 

훈련받는 와중에 랩할머니를 처음 접했다.

 

 

존나 추워서 귓때기가 너덜거리는 날씨속에

 

조교새끼들의 뺑이는 더 심해졌고

 

다들 추운 날씨와 외부와의 단절속에서

 

불안함과 정적만이 자리잡고 있을무렵,

 

 

랩할머니의 등장은 괴기함을 떠나서

 

당시 훈련병들 사이에서는 큰 화제이자 이슈였다.

 

정작 조교들은 랩할머니를 맨날 보는 입장이니까

 

별다른 반응을 보이지않았다.

 

 

입소한지 얼마 안되서 삼각주

 

(부대내 훈련하는 연병장 비슷한장소로 기억)로

 

불리는 곳에서 재식훈련 중 이었을거다.

 

 

삼각주에 입성했는데 왠 나이지긋하신 할머니가

 

삼각주 한가운데 있는게 아닌가?

 

훈련병들은 수군거리고 조교들은 훈련병들한테

 

소리치면서 대열유지하고

 

재식똑바로 하라고 소리쳤었다.

 

 

시발 훈련받는데 옆에서 민간인할머니가 혼자

 

중얼거린다고 생각해봐라 .

 

존나 소름끼치는데 자세히 들어보니

 

할머니 하는얘기가..

 

 

"시발,내아들 죽인새끼.. 개새끼,, 시발..죽였어..

 

내가 죽일거야.."

 

 

요런 패던으로 계속 똑같은 말을 반복했다.

 

속으로 별미친할머니 다있네 싶었지.

 

그렇게 랩할머니는 혼자 중얼 거리는 미친할망구

 

취급받았고 나는 5주간의 기초 훈련을 마치고

 

자대배치를 받았다.

 

 

그렇게 ...1년 6개월 후,., 말년 병장다되서

 

그당시 인제의 모 부대 인사병으로 근무던 본인은

 

12사단 훈련소에서 신병들을 선발하러

 

간부따라 우연히그곳에 다시들르게됬는데..

 

시발 할머니가 여전히 그곳에서 랩을하고있었다,.

 

 

똑같은 패턴,똑같은 옷,,

 

존나 찝찝하고 괴기스러워서 선탑했던

 

간부한테 얘기하니까

 

신기하게도 간부는 랩할머니에 대해 알고 있었다.

 

간부가 원사라서 나이가 50대였는데

 

내가 한얘기를 대수롭지 않게 듣더니 .

 

 

할머니가 욕을 하는 이유에 대해 얘기해주더라.

 

당시 96년도에 원사 본인이 강릉 무장공비

 

침투사건때 직접 참가했었다고 하더라.

 

근데 그때 북한군이 병사 몇명을 죽엿는데

 

그때 순직한 병사가 랩할머니 자식이라는얘기다..

 

할머니 아들은 당시 부대가 강원도여서

 

상근으로 근무했는데 전투중에 죽었던거지..

 

시발 듣는순간 존나 소름끼쳤다.

 

 

알고보니 할머니는 그때 정신이 반쯤 나가서

 

몇년동안 부대마다 돌아다니면서

 

내아들 여기있냐면서 돌아다녔단다.

 

그러다가 12사단에 폐허같은

 

집에서 20여년 가까이를

 

사신거구..

 

여담으로 ..

 

 

12사단 을지훈련소에서 근무했던 내동기 말로는

 

삼각주가 밑으로 보이는 탄약고근무서는데

 

새벽1시쯤에 랩 할머니가 삼각주 나무밑에서

 

누군가랑 얘기하는걸 들었다는데

 

정신 반쯤 나간 그동안의 랩할머니가 아니라

 

존나 인자한 할머니 말투로

 

 

"아이구 내아들, 안본사이 많이 야위었네?

 

밥은 잘먹구다니지?"

 

 

하면서 혼자 나무밑에서 얘기하는 것도

 

들었다고한다. ㄷㄷ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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