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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넷 괴담

귀신 가는 통로 보고 생각난 썰 / 실화 공포 이야기

 

 

지난주 심야괴담회 마지막 에피소드가

 

귀신가는 통로 에피소드가 있었는데,

 

저도 유사한 기억이 떠올라서 소름이 쫙 돋았었습니다.

 

 

다만, 무서운 얘기는 아니라서요.

 

우선 귀신가는 통로 에피소드를 요약하자면

 

항상 거실에서 부엌불 켜놓고 딸 공부하는 거

 

감시하고 통금시간 어기면 불같이 화내는 간섭이 심한 아빠

 

친구부탁에 통금시간 어기고 타로점집 갔다가 귀신끌고옴.

 

아빠가 거실에 없어서 안심하고 부엌불 끄고 잠을 자다 귀신이 덮침.

 

 

아빠가 부엌불키니까 여러 귀신들이 나타나 딸 괴롭히던 귀신 끌고감.

 

알고보니 집에 귀신들이 들끓었고,

 

부엌불키면 귀신들이 부엌으로 가서 사라짐.

 

아빠는 딸이 걱정되서 지켜보고 있었던 거라는

 

대략적인 에피소드인데

 

제 경우는 요거에 비하면 새발의 피입니다.

 

 

때는 초등학교~중학교 사이 즈음에 일입니다.

 

집안일이 힘들어서 아버지 친구분의 도움으로 집

 

주인이 잠시 비워둔 집에 살게 되었습니다.

 

동생이랑 같이 자긴 했지만 처음으로 단칸방생활에서 벗어나 처음으로 우리방이 생겨 너무 신났었습니다.

 

그런데,

 

새벽마다 기차소리 때문에 잠을 잘 못잤습니다.

 

 

건너편 동네에 기찻길이 있었거든요. 대낮보다는 밤에 소리가 잘 퍼지니까 그러려니 했습니다.

 

하지만 새벽에 잠을 깨면 잠이 잘 안 오잖아요.

 

그럴 때마다 제가 했던게 양 한마리, 양 두마리,.... 처럼 창밖에서 지나가는 사람 그림자들을 세면서 잠을 잤습니다.

 

 

옛날 창호지를 붙인 나무창문인데 창호지에 비친 사람들이 줄을 선 것마냥 지나갔거든요.

 

생각해보면, 문 밖에 비친 그림자도 아니거니와

 

창문 밖에는 사람 한 명 겨우 지나가는 공간만 있을 뿐 앞에는 바위로 막혀있는지라 지나다니는 사람

 

그림자가 나올 수 없었습니다.

 

그리고 꼭 기차소리가 들려 깼을 때만 그림자가 나타났구요.

 

 

몇 년이 지나 아버지랑 동생한테 그 얘기를 했더니 아버지는 저와 동생이 잤던 그 방에는 창문자체가 없었다고하고 동생 역시 창문은 본 적 없으며,

 

기차소리도 듣지 못했다고 하네요.

 

제가 귀신을 보는 타입도 아니거니와,

 

걸어가는 그림자들을 보면서 무서웠다거나

 

그런 적이 없다보니 꽤나 밋밋한 이야기입니다만,

 

 

그 얘기 보고나서 갑자기 떠오르더라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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