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우리 친척중에는 음향편집과 오디오 담당을 하시는 분이 계셔.
그 분이 예전에 해주신 이야기야.
편집실이 밤에는 그렇게 어둡고 분위기가 쌔하다는데,
그러다보니 귀신을 봤다는 사람이 많다는거야.
친척분이 거기서 귀신을 처음본건 99년도였는데,
음향 편집을 해야하는데 , 이틀간격으로 자꾸 필름과 오디오파일이
사라지더라는거야.
그래서 영문을 모르니 선배한테 맨날 혼나고 ,
결국 그 부분을 채워넣기위해 새벽까지 일을 하고 계셨다고 해.
편집실 복도엔 꽤 길고 맨 끝방엔 필름 보관해두는 창고가 있데.
원래 거기는 관계자가 아니면 못들어가는데,
새벽에 자꾸 그 창고에서 끽끽 거리는 소리가 들리니까
편집하다말고 잠시 나가셔서 창고 문을 살짝 열어보셨데.
근데 왠 머리를 산발한 여자가 바닥에 배를 깔고 엎드린 상태로
기괴한 소리를 내면서 테잎에서 미친듯이 필름을
"까가가가카가카카가가캌카각
까까까카카카가가캌카캌가각"
하며 뽑아 파내고 있었다는거야.
더 무서운건 필름을 뽑는 그 속도가 정말 사람의 속도가 아니였고,
배를 깔고 있었다고 했잖아.
그게 그냥 엎드린게 아니고 자세히보니
하반신이 없더래.
다음 날, 선배한테 그 이야기를 했더니 가만히 듣고있던 선배가 그러더래.
"아마 자기가 찍힌 필름을 찾고있었는거 아닐까.."
라고말야.
학교에 귀신이 많다하는데,
방송국이 잘 안 알려진 이유는 부정탄다고 쉬쉬해서 그렇지
정말 많이 나오는 곳 중 하나라고 하더라.
'인터넷 괴담' 카테고리의 다른 글
| 자는 습관 / 무서운 이야기 (0) | 2026.05.14 |
|---|---|
| 손가락 / 무서운 이야기 (0) | 2026.05.13 |
| 손가락 / 무서운 이야기 (0) | 2026.05.11 |
| 염매 / 무서운 이야기 (0) | 2026.05.10 |
| 김해 삼방천 썰 / 무서운 이야기 (1) | 2026.05.09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