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때는 2008년 ,
나는 사정상 학교를 잘 못가서 이상한 학교로 가게 되었다.
강원도에 있던 한 학교였는데, 아니 시설같은 것이였다.
그리고 거기서 만난 형이 있었다.
그 형과 그 형의 여자친구 , 형 여자친구의 친구들과 다른 형들과 나는 계곡으로 놀러갔었다.
형의 여자친구는 신기가 좀 있으셨는데,
계곡 갈 때까지는 괜찮더니
계곡 물 보더니 누가봐도 긴장한것 같았다.
나와 형들은 왜 그러냐며 물었지만 ,
형 여자친구는 그저
"난 안들어갈래...하.."
라고 하셨어.
나랑 형들은 물장구치고 수영도 하며 노는데 ,
형 여자친구는 계속 불안한 눈으로 오들오들 떨면서 우리를 쳐다봤어.
한 여름이였는데도 불구하고 말야.
형 여자친구의 친구분들도 남자 인간들이랑 놀고 싶으셨는지
누나 그만 돌보고 물에 들어오라고 하더라.
그러다가 그 중에 수영 할 줄 모른다고 하던 한 여자분이 계곡에 발을 넣자마자
형 여자친구가 미친듯이 소리지르며 거품을 물었어.
아무래도 안되겠다 싶어서 들쳐업고 방에 들어가서
모두 안절부절하면서 기다리다 결국 깼는데 엉엉 우는거야.
이제 괜찮으니까 걱정 말라면서 막 다들 진정시키고
울음 좀 가라 앉힌 다음에,
왜 그런거냐고 물어봤어.
그랬더니 계곡 물에 귀신들이 머리만 둥둥 떠놓고 고개를 푹 숙이고 있었데.
원래 놔두면 해를 끼치진 않으니까 가서 노는 것은 안말렸는데,
자기는 보이니까 도저히 못들어가겠더래.
그러다가 그 누나 친구 중에 수영할 줄 모른다는 누나가 물에 발을 담그는 순간
전부 고개를 들더니 그 누나를 쳐다보면서
미친듯이 웃더래.
'인터넷 괴담' 카테고리의 다른 글
| 택시기사 / 무서운 이야기 (0) | 2026.04.12 |
|---|---|
| 옷 / 무서운 이야기 (0) | 2026.04.11 |
| 개울 / 무서운 이야기 (1) | 2026.04.09 |
| 소풍 전 날 / 무서운 이야기 (1) | 2026.04.08 |
| 귀신 안 믿어 / 무서운 이야기 (1) | 2026.04.07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