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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넷 괴담

귀신 안 믿어 / 무서운 이야기

 

글이 조금 길어질것 같으니 이해 부탁드립니다.

 

27살에 대학을 졸업하고 취업을 준비하고있는 취준생 입니다.

 

27년을 살아오며 귀신따위는 믿지도 않으며, 존재자체를 거부하며 살아왔습니다.

 

공포영화는 무서워서 보지도 못하고 눈을 가리고 겨우 보고있지만

 

어릴적 가위에 몇번눌리며 헛것을 봤던것 제외하고는 귀신을 본적도 , 믿지도 않았습니다.

 

며칠 전 제가 경험하고 소스라치게 놀라며 소름돋았던 충격적인 경험을 기록해봅니다.

 

지금부터 쓰기 쉽도록 일기식으로 적도록 할게요.

 

장마가 계속되면서 비도 계속 오겠다,

 

생각보다 쉽지 않은 취업난에 술 생각이나서 친한 대학친구와 막걸리 한잔을 약속하고 강남역에서 거하게 한잔하고,

 

새벽 두시정도 되어서 택시를 잡아타고 집으로 왔어.

 

오랜만에 먹은 술이지만 그 날따라 안주를 많이 먹어서인지

 

많이 안 취하네 라는 느낌으로 집으로 왔어.

 

집이 1층인데다 비가 며칠내내 내려서 집안은 정말 찜통에다가 습도가 엄청 높았어.

 

샤워를 하고 침대에 누워 잠을 청했고,

 

몇시간 흘렀을까,

 

눈이 떠지면서 잠이 확 깨더라고.

 

중요한 시험 앞둔 전날 밤 잠을 자면 아무리 잠을 적게자도

 

눈이 저절로 떠지고 평소에 잠을 자다 일어날 때와는 차원이 다른 느낌이랄까.

 

잠이 너무 온다, 피곤하다 라는 느낌이 전혀없고 말똥말똥한 상태였어.

 

그렇게 눈이 번뜩 떠지고 침대 머리맡에 놓은 핸드폰을 켜서 봤더니

 

새벽 4시 반을 조금 넘어서고 있더라고.

 

난 잠이 많고 평소 자면 누가 업어가도 모를정도로 잠을 자는편이라 이렇게 잠을 자다가

 

도중에 눈이 번쩍 떠지는 일이 드물었거든.

 

그렇게 다시 자야겠다 하고 핸드폰을 다시 머리맡에 두고 천장을 잠시 쳐다보는데,

 

갑자기 머리 정수리에서 부터 소름이 확 돋으면서 등 뒤로 소름이 쫙 퍼지더라.

 

이상하다 싶어 상체를 일으켜 침대에 앉아서 이상한 느낌에 뒤를 돌아봤어.

 

참고로 내 방 구조는 아래 그림과 같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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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문은 보다시피 벽 전체가 통유리로 되어있어.

 

안에서는 밖이 다 보이지만 ,

 

밖에서는 내 방에 불을 키지않으면 보이지 않아.

 

밤이라는 전제하에 내 방에 불을 켜면,

 

밖에선 내 방에 흐릿하게나마 보이는 정도야.

 

그렇게 정말 27년 살면서 소름이 확 돋으면서 그런 이상한 느낌은 처음받아봤어.

 

'아 이렇게 사람이 기절할 수도 있겠구나'

 

라는 느낌이 들 정도로 소스라치게 놀랄 수 밖에 없었어.

 

집이 1층이라 내 방쪽 창문 밖으로 아파트 바깥이였고,

 

창문 바로 앞엔 단풍나무 한 그루만 있었어.

 

뒤를 돌아 창문을 돌아보는 그 순간

 

누가 날 큰 눈으로 쳐다보고 서있더라.

 

알잖아.

 

내 방은 현재 불이꺼져 깜깜한 상태에,

 

내 방 바깥엔 지하주차장으로 들어가는 입구가 있어서

 

가로등이 하나 켜져있는데,

 

내 방 바로 앞 나무옆에 서서 있는 사람 뒤로 가로등이 있는 상태라서

 

그 놈 형태만 보이고 검게 보이는 상황이였거든.

 

그냥 누가 서있다 라는 정도만 알 정도로 말야.

 

정말 그 순간 너무 놀라서 아무 소리도 입밖으로 나오지 않더라.

 

완전 몸이 굳은 상태로 일시정지 된 상태에서

 

그 놈은 창문 밖 바로 나무 옆에서 날쳐다보면서

 

서 있는데, 그 순간 내가 어떻게 해야할지 저게 사람인지 아니면 사람형태의 다른건지

 

내가 착각을 한건지 오만가지 생각이 1초도 안되는 순간에 스쳐가는데

 

내 입도 ,내 몸도 얼어있더라.

 

그 놈은 일체의 흔들림없이 내 방을 향해 서 있었고 ,

 

난 그놈의 얼굴이며 뭘 입었는지 아무것도 보이지 않았어.

 

바깥의 가로등에 비춰진 그 놈 몸의 형태만 알아차릴 수 있었고,

 

그게 키가 좀 작은 사람의 형태라는 것만 알 수 있었는데

 

근데 그 서있는 놈 저 뒤로 누가 한명이 또 서있는거야.

 

지하주차장으로 들어가는 입구에 가로등 바로 아래에서 담배를 피면서

 

확실한건 그 놈이 담배를 물고 서있었다는 것과

 

내 방쪽을 향해 서 있었다는 것.

 

그렇게 내 방 창문 바로 앞에 나무 옆에 서서 쳐다보고 있는 얼굴 안보이는 놈 하나와

 

저 멀리 떨어져 가로등 아래에서 담배를 피며 쳐다보고있는 놈 하나 더 있다는 것을 생각하면

 

아직도 소름이 돋아.

 

지금까지 적은 모든 것들을 알아채고 생각하고 보고 느낀건

 

통틀어 5초도 안되는 순간 이였던것 같은데,

 

그 순간엔 정말 길게 느껴졌어.

 

내가 그 순간 얼마나 공포를 느끼고 있었는지 알겠더라.

 

집이 더워 내 방, 동생 방 , 부모님 방까지 방이란 방의 문은 다 열고 자던터라

 

소리를 질러 부모님을 깨우고 싶었는데,

 

소리를 지르면 내 방 바로 앞에 서있는 그 놈과 가로등 아래에서 담배피며 서있는 그 놈이 어떻게 할지

 

단순적인 공포심이 드는거야.

 

제 3자의입장에서는 이 상황이 바보같고 우스울진 몰라도 정말 공포스러우면

 

지금에서야 하는 이런 생각들이 들지 않는거야.

 

그렇게 내 방 창문 바로 앞에 서있는 그 놈을 다시 쳐다보는데,

 

뭔가 사람이 아니란 느낌이 드는거야.

 

다시보니 머리크기에 비해 어깨가 상당히 좁았고,

 

다리또한 서있는 다리라는 느낌이 들지가 않고

 

어딘가에 메달려있는 그런 느낌이였어.

 

그리고 그 순간 인형이다 싶더라고.

 

저암ㄹ 살면서 인형이 그렇게 무섭게 느껴지긴 처음이였고,

 

또 이게 정말 내가 판단한대로 인형인지도 확신이 들지 않았으며,

 

그렇게 일시정지 된 상황에서

 

시선은 그들을 향해있는 상태로 침대에서 일어나서 뒷걸음질 쳤어.

 

소리지르는건 안되더라.

 

그렇게 내 방문앞에 서서 겨우겨우

 

아빠를 불렀어.

 

근데 소리가 질러지는게아니라 그냥 바로 앞에 있는 아버지를 부르는 수준의 목소리밖에 안나오는거야.

 

아빠를 몇번이고 불렀는지 몰라.

 

내 방문앞에 그렇게 서서..

 

차마 등돌려 부모님 방으로 가지는 못하겠고,

 

왠지 그 들을 쳐다보고 있지 않으면 안될것 같다는 생각에

 

시선은 창문 쪽을 고정한채

 

문앞에 서서 아빠를 수십번 불렀던것 같아.

 

아버지가 깨셔서 새벽에 뭐하냐고 내 방 쪽으로 오셨고,

 

내 방문쪽으로 오시는 순간

 

"뭐야 저거"

 

하시면서 내 어깨를 잡는데 , 안도가 되어서인지 다리가 풀리더라.

 

그리고 아버지는 얼른 방에 불을 키셨고 ,

 

그 순간 기절할뻔 했어.

 

내 방 창문 바로 앞에 있는 나무에 그 인형이 걸려있었고,

 

내 방 불을 켜니 인형의 모습이 바로 보이더라.

 

내 키의 ⅔정도는 크기의 인형이였어.

 

거기다 소름끼치게 생기고 사람모양으로 된 인형은 살면서 처음 봤던 것 같아.

 

지금도 그 인형 모습이 생생해.

 

반팔 파란색 줄무늬 반팔티를 입었고,

 

파란 바지를 입고 웃고있는 남자아이 얼굴의 인형이였어.

 

사람처럼 눈도 있고,

 

그리고 입은 웃는 모습인데,

 

베트맨 영화에나오는 히스레져 웃을 때 처럼 쫙 찢어진 큰 입.

 

이사갈 때 쓰는 노끈으로 그 인형의 목을 메달아서

 

나뭇가지 위에 묶어 마치 서있는듯 내 방쪽을 향해 서있도록 보이게끔 메달아놨더라.

 

그렇게 내 방불을 켠 뒤 인형을 보시고 놀란 아버지도

 

뭔가 이상하다라는 느낌을 받으셨는지,

 

냅다 현관쪽으로 나가셨고 , 나도 현관에 아버지 골프채 하나를 들고 따라 뛰어나갔어.

 

정말 나갈 때도 온몸에 소름이 돋는데,

 

왠만한 소름은 돋으면 1초만에 그 느낌이 없어지잖아.

 

소름이 정말 계속 맴돌았어 그 순간에도.

 

아버지는 나가시자마자 내 방 창문 쪽 나무로 가셨고,

 

나는 저 멀리 서서 담배를 피던 그 놈을 보고싶어서,

 

들고있던 골프채에 용기가 생긴건지 지하주차장 입구 쪽을 냅다 뛰어가봤어.

 

아무도 없더라.

 

혹시나 해서 지하주차장 입구 쪽에 몇대 세워져 있는 차 사이사이에 숨어있을까 싶어서

 

그 앞에 주차 된 차 4대를 샅샅이 뒤져보고 차 안도 봤지만 아무도 없었어.

 

아버지와 내가 뛰어가는 소리에 놀란 어머니는 경비실로 연락하셨고,

 

그렇게 그 새벽에 3명의 경비아저씨들이 달려오셨어.

 

내 방 창문 바로 앞 나무에 걸린 인형을 보시더니 전부 아무 말도 못하시더라.

 

그 인형은 플라스틱 검은 안경을 쓴 남자아이의 형상을 한 인형이였는데,

 

크기는 대략 1미터정도에

 

눈도 정말 사람 눈처럼 사실적으로 만들어져있었고,

 

입은 살짝 웃고 있는 모양인데 그 입 위로 빨간 싸인펜같은걸로

 

입을 크게 웃고 있는 입으로 그려놨더라.

 

그 인형이 도대체 무슨 용도인지 지금도 몰라.

 

그리고 그 순간 생각난 CCTV를 아버지와 경비아저씨들께 모든 걸 말씀드린 뒤

 

확인하기 시작했어.

 

정말 세상 험하고 무섭다는걸 느끼게 해주더라.

 

CCTV로 확인해본 결과 ,

 

지금도 시간까지 확실히 기억해 .

 

새벽 2시 20분을 조금 넘어서 내가 우산을 쓰고 내 집으로 가는게 우리 아파트 정문쪽에 찍혔고,

 

우리 집이 101동인데 11동 앞을 지나가면서 그 주위에 있는 CCTV가 총 3대야.

 

1대는 101동 아파트 현관 쪽,

 

1대는 내 창문 앞 쪽을 멀리서 찍는 가로등 근처 하나.

 

1대는 주차장 입구를 찍는 것 하나.

 

그렇게 내가 지으로 들어가서 내 방에 불이켜진게 내 방 창문쪽을 바라보는 CCTV에 찍혔고,

 

내가 잠을 자려고 방 불을 끄는것까지.

 

그리고 새벽 3시 50분을 조금 넘겼을 때 ,

 

그 놈이 골프우산을 쓰고 큰 가방을 한쪽 어깨에 짊어지고 아파트 정문쪽으로 걸어오는게 찍혔고,

 

CCTV를 따라가면서 보니까 내 방 바깥쪽 지하주차장 입구 쪽에 세워진 차 뒤에

 

우산을 쓰고 서서 담배를 연달아 3개를 피는게 찍혔더라.

 

그리고는 내 방쪽 창문으로 걸어와서

 

인형을 노끈에 묶어서 나무에 거는 것도 ,

 

내 방 창문쪽을 바라보는 CCTV에 찍혔고,

 

다시 저멀리 뒤로가서 지하주차장 입구 차 뒤에서 서서 담배를 또 하나 물더라.

 

그동안 차가 몇번 들어오고 회사원으로 보이는 우리 아파트 주민분이 지나갈 땐,

 

자연스레 핸드폰을 꺼내서 만지작하는것도 다 찍혔어.

 

그로인해 내가 그때 보았던 저 멀리에 서 있던건 귀신같은게 아니라 사람이라는게 확실해졌고,

 

그렇게 약 1시간을 서있더라.

 

시간도 정확히 기억해.

 

CCTV에 새벽 4시 42분에 내 방불이 켜졌고,

 

켜짐과 동시에 그놈은 비가 오는데도 우산을 접고 냅다 도망가더라.

 

정문쪽이 아닌 우리 아파트 뒷문쪽을 나가는게 CCTV에 다 찍혔고

 

그 후에 경비아저씨들과 나와 아버지가 인형 내려서 확인하는 모습까지 다 남아있었어.

 

현재는 관할 구 경찰분들 오셔서 조사 진행중이고,

 

담배꽁초도 다 가져가시더라.

 

CCTV로는 신원확인이 어렵다며 기다려보라는 상태야.

 

아파트가 총 12동 밖에 없고 ,

 

아파트 단지 경계로 담이 다 쳐져있어서 외부사람들의 유입이 어려워보이지만

 

외부인들이 들어올 때마다 경비분들께서 일일이 다 물어볼 수 도 없어

 

일단 아버지와 몇몇 주민분들의 건의로 현재 경비분들 수를 늘렸고,

 

밤이 되면 정말 2시간정도 마다 손전등을 들고 아파트 동마다 샅샅히 돌아다니셔.

 

나도 흡연자라 아파트 현관앞으로 나와 흡연을 하는데 ,

 

경비아저씨를 그때마다 거의 볼 정도랄까.

 

그리고 경비아저씨들께서는 내 방 앞 나무를 베어버리셨어.

 

현재에도 문득문득 궁금해.

 

내 나름대로는 그때가 굉장히 큰 공포가득한 경험이였고,

 

왜 그런 짓을 했는지 ,

 

내가 누구한테 원한을 살 짓을 했었던 것인지 정말 궁금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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