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아마 내가 초등학교 입학할 때 정도였을 거야.
당시에 나는 아버지가 일하는 아파트 사원 기숙사에 살고 있었어.
그 사원 기숙사는 아파트 타입이랑 주택 타입이 있는데
아파트 뒤에는 작지만 놀이기구 같은게 있는 공터가 있었어
그러던 어느 여름날, 근처에 사는 친구들 10명 정도랑 숨바꼭질을 하면서 놀기로 했어.
술래가 숫자를 세는 동안 나는 어디 숨을까 하면서 기숙사 부지를 뛰어다녔어.
다른 친구들은 차 뒤에, 수풀 같은데에 숨었어.
내가 숨으려고 한 곳에는 이미 친구가 숨어 있어서
어느새 안 숨은 건 나 혼자만 남게 됐어.
"다 숨었니!"
술래인 친구가 소리쳤어.
"아직이야!"
내가 대답했어.
나는 서둘러 숨을 수 있을 법한 곳을 찾아봤어.
그러다가 나는 어느새 부지 구석에 있는 주택이 있는 곳까지 가게됐어.
그 집은 꽤 오래전에 살던 사람이 이사를 갔는지 잡초가 무성하게 나있었어.
아무튼 나는 그 집 주변을 둘러봤어.
그리고 바로 딱 좋은 걸 발견했어.
바이크였어.
그 바이크에는 회색 시트가 덮여져 있었어.
뒤에 앉으면 내 몸이 완전히 감추어져.
여기면 됐지 뭐!
나는 바이크 뒤에 앉았어.
"다 숨었니!"
술래가 소리쳤어.
꽤 멀리 있어서 엄청 작게 들렸어.
"다 숨었다!"
내가 대답했어.
그러자 술래 목소리가 들리지 않게 됐어.
찾기 시작했나봐.
나는 가만히 앉아있었어.
얼마나 시간이 지났을까, 멀리서 웃음소리가 들렸어.
걸린 친구 목소리인 것 같아.
만약 이대로 계속 날 못 찾으면 어떡하지?
이런 생각이 들었지만 그대로 계속 기다렸어.
그때였어.
난 어떠한 것을 알아챘어.
내 뒤에 있는 바이크에 덮인 시트가 완전히 땅까지 내려와 있는 게 아니라
땅과 조금 틈이 있었는데 그 틈에서 작은 청바지를 입은 발이 하나 삐져나와 있었어.
땅에 닿아 있지는 않았어.
당했다 싶었어, 이렇게 머리 좋은 놈이 있구나.
나는 친구 중 누가 바이크에 올라탔고 자기 위에 시트를 덮었다고 생각했어.
"숨어 있는 거 누구야?"
앉아있는 다리를 보며 물어봤지만 대답을 안 해.
심심해서 그냥 장난삼아 그 발을 쿡 찔러봤어.
그러자 그 발이 앞뒤로 휘적휘적 흔들렸어.
신나서 더 세게 찔렀는데 발은 더 강하게 휘적휘적 흔들렸어.
들킬 걸 같아서 소리내기 싫은 거겠지.
나는 할 수 없이 숨을 곳을 바꾸기 위해 일어나려고 했어.
그러자
"○○○(내 이름) 찾았다~!"
술래가 날 가리키면서 생글거렸고 다른 친구들도 싱글벙글 웃고 있었어.
어?
뭔가 이상했어.
나 말고 다 모여있어!
나는 서둘러 자리에서 일어났어.
그리고 나는 앉아있어서 몰랐는데 바이크에 덮인 시트는 바이크에 완전히 밀착되어 있었어.
즉, 누가 위에 올라타있지 않았던 거야.
그냥 바이크 위에 덮여있을 뿐이었어.
꼭 그 발이 바이크에서 직접 나있는 것 같았어.
애초에 나랑 친구들도 오늘은 아무도 청바지를 입지 않았어.
튀어나온 발이 갑자기 움찔거리면서 움직인 것처럼 보였어.
우리는 좌우간 소리를 지르면서 그 자리에서 도망쳤어.
그리고 좀 있다가 친구 부보님들이랑 같이 다시 거기로 돌아가봤어.
거기에 바이크는 없었어.
나중에 아버지한테 들은 얘긴데,
당시에 바이크로 통근을 하는 사원은 없었고 자동차나 자전거로밖에 통근을 안 했대.
그 바이크는 뭐였을까?
아무도 살지 않은 집고 무슨 관련이 있는 걸까?
그리고 청바지를 입은 그 작은 발은 누구였던 걸까?
단서를 찾을 방법은 이젠 없어.
최근에 되어 건물이 노후화 됨에 따라 전부 해체됐고
그 부지는 공터가 되어 버렸거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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