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떤 분이 자기 고급식때 얘기라고 해준건데
그분이 지방에서 살다가 특성화고같은걸 다니시느라
혼자 서울 올라와서 살고 계셨다고함
그때 그 분 사는곳이 낮에는 주변 학교 등하굣길이라 사람 많고 괜찮은데
밤에는 진짜 다니는사람 거의 없고 가로등도 뜨문뜨문있고
진짜 쥐죽은듯이 조용해지는 그런 골목에 있는 집이었는데
학교다닐때랑 다르게 여름방학때는 실습때문에 일다니느라 밤 늦게 들어오는 일이 많았다고함
그렇게 한 몇주 일하면서 지내고 계셨는데
어느날에 자다가 뭔가 인기척이 자꾸 느껴져서 도둑이 든건가, 싶어서
살짝 실눈 떠서 보려고하는데 이상하게 누가 강제로 눈꺼풀을 잡아 뜬것마냥
눈이 부릅 떠지면서 고개가 인기척이 난곳으로 돌아가더라고함
그리고 그 인기척이 난 곳을 바라보니까 상반신만 있는 여자가 방 창문을 붙잡고는 피눈물을 흘리면서
"넌 아직 어리잖아
넌 아직 어리잖아"
이 말만 반복하더라고함
그래서 그분이 그거보고 거의 실성한듯이 넋놓고 있다가
한참 지나서 누가 문을 막 두드리길래 정신을 차렸는데
그 여자는 온데간데 없이 사라지고 경찰이 앞에 와서 괜찮냐고 막 물어보더라고함
그리고 경찰한테 얘기를 들어보니까
어떤 남자가 그 분 잘때 자취방 바깥에 환풍기 두는곳에 올라가서
그 분 방 창문 열려고 막 흔드는걸 지나가던 누가 봐서 신고했다고하는거
그리고 경찰이 방 한번 쓱 둘러보는데 그때 방에 창문이 하나도 잠금이 안되있었다고함
그 분이 창문을 거의 손 안대고 살아서 그 날 안잠근지도 몰랐는데
그때 장마철 지난지 얼마 안됐을때라 창문 그 밑 부분이 녹슬어서 천만다행으로 문이 안열렸던거...
그 이후로 바로 집 옮기고 엄마가 올라와서 서울 같이살아서 그런 일은 없었다는데
진심 들으면서도 정말 무섭더라
남,여 악세사리 쇼핑몰
팔찌, 반지, 목걸이, 귀걸이, 피어싱, 키링
전 상품 3+1 이벤트 진행 중!
자사 쇼핑몰
네이버 스마트 스토어
https://smartstore.naver.com/jinsee
'인터넷 괴담' 카테고리의 다른 글
불교 / 실화 무서운 이야기 (1) | 2024.11.30 |
---|---|
장례식장 / 실화 무서운 썰 (3) | 2024.11.29 |
미아리 / 오싹한 무서운 이야기 (26) | 2024.11.27 |
시골 / 많이 짧은 무서운 이야기 (0) | 2024.11.26 |
계곡 / 실화 무서운 이야기 (1) | 2024.11.25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