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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넷 괴담

그냥 제가 들은거랑 겪은 이야기 / 실화 무서운 이야기

 

 

저희 아버지는 둘째고 제가 이씨집안 장남으로 태어남

 

 

근데 5살때 큰아버지가 늦둥이를 하나 낳았음 이동욱이라고 아직까지 안잊혀짐..

 

 

 

근데 애가 태어날때부터 심장이 안좋아서 늘 산소호흡기를 달고살았는데

 

3년뒤인 8살때 병문안 갔을때 기억하기론 집에서 산소호흡기 쓰고 헐떡헐떡 거리던 모습이 생각남..

 

 

그 4살짜리가 힘들어하는게 눈에 보였음 8살짜리 눈에..

 

 

 

그이후로 며칠뒤 엄마 아빠가 밤 늦은시각에 나랑 동생 냅두고 어디 가려고하는데 어디가? 이러니까 동욱이 하늘나라가서 거기 가봐야돼 이러고 동생이랑 저만 남기고 갔음..

 

 

 

그 3년뒤 11살때 낮인데 좀 날씨가 많이 흐리고 어둠침침한 날씨 있잖아여? 그런 날씨였음

 

수요일이였고 4교시 하던날..

 

 

 

학교끝나고 집으로 와서 손씻고 애들이랑 놀아야지 하는생각에 집문을 딱 여는데 신발장에 유모차가 있는거임

 

 

 

근데 그땐 작은엄마가 우리집에 자주 놀러오셨고 친척동생이 유모차 타던 시절이라 아 작은엄마 오셨구나 하고 대수롭지 않아 넘겼는데,

그때 우리집 구조가 어땟냐하면 화장실 거울로 보면 신발장이 보이는 그런 구조였음

 

신발장이랑 화장실이 마주보는 구조

 

 

화장실로 들어가서 손을 씻으면서 거울을 딱 봤는데 유모차에 누가 앉았는거임

 

 

 

어 누구지..??하고 봤는데...동욱이인거임

그 8살때 죽었다던 동욱이

 

 

근데 막상 어 동...

 

 

 

귀신인거 아는순간 내 고개는 돌릴수도 입은 말할수도 없고 몸만 덜덜덜덜덜덜덜덜 떨음

 

 

 

그애는 날 노려보고있었음

진짜 개무섭게...

 

 

 

그렇게 한 체감상 10분정도 걔랑 아이컨택 했을거임

 

 

 

바지에 오줌도 지리고...무서워서 여기서 어떻게든 도망쳐야 되겠다 하는마음에 고개를 홱돌리니깐 유모차만 덩그러니있음..

 

 

 

그래서 존나무서워서 우리집 베란다로 뛰었음..그떄 1층이였거든여 우리집이..

 

 

 

그때 친구들이 한창 분식집앞에서 오락하고있길래 거기 뛰어가서 존나 울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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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창 제가 10살때 imf가 왔었음

 

 

나라가 한창 떠들석하고 우리 아버지도 부도나서 맨날 술먹고 행패부리고 난리도 아니였는데 한참 자고있는데 갑자기 눈이떠지는거임

 

 

잠에서 깨서 뒤척이다가 문뜩 천장을 봤는데

ㅋㅋㅋㅋㅋㅋ

 

 

낫들고 검은색 한복같은거 입은 할머니가 벽에 딱붙어서 날 쳐다보고있음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근데 그때 엄마 옆에있었는데 막 손가락으로 엄마 목 계속 찔렀음

 

 

 

엄마가 깨더니 그 할머니가 사라짐

 

 

 

근데 더웃긴건 제가 얼마전에 엄마한테 이 이야기 해줬더니 엄마도 꿈에서 똑같은 할머니귀신 봤다고함,그집에살때.

 

 

 

그집 귀신이 붙었었나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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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마 고2때 였을거에요

 

 

 

그때 우리가 아파트에서 단독주택으로 이사가던때였는데 아파트처럼 단독주택은 대문이 있고 또 그 현관문을 열어야 해서 세콤이라는 경비시스템을 달았었음

 

 

어느날 학교 끝나고 집에오는데 대문을 딱 열고 세콤 찍고 현관문 열려고하는데 창문에서 누가 쇼파에 누워서 티비를 보는게 어렴풋이 보이는거임

 

 

이중창문이라 자세힌 보이진 않고 형체만 보임

티비는 틀어져있고

 

 

 

어 동생이 벌써왔나? 이러고 현관문 딱여는데 왠지 고요함,..

 

티비가 켜지면 티비소리가 나야되는데 막상 거실에 와보니 아무도 없음

 

 

 

누가 들어온 흔적조차 없었음

 

 

 

순간 등에 소름 확돋아서 집에서 뛰쳐나온다음에 대문에서 동생올때까지 기다렸었음..

 

 

 

음 그리고 이건 제 기억이 없는건데요

 

그 단독주택 살때 엄마가 귀신이 너무 많이 보인다 그러는거에요

 

 

 

어떤 하얀소복 입은 여자가와서 엄마 목조른다고 엄마가 쇼파에 자다가 내이름을 막부름..

 

 

 

엄마깨워..엄마깨워 이소리하면 가위눌린거임..

 

 

 

여튼 엄마만 유독 그런게 있길래 교회 집사님이랑 목사님이 오셔서 기도를 했다고함

 

 

 

근데 진짜 제 기억엔 없어요

 

 

 

제가 목사님이랑 집사님만 오면 그렇게 목사님이랑 집사님한테 쌍욕을 했다고 그래서 엄마가 엄청 때렸다는데 그것조차 기억이 안남

 

 

 

근데 상식적으로 왜 기도하러 오는데 욕을 할 이유가 없잖아요..

 

 

 

전 진짜 기억이 안나서 엄마 진짜 그랬어? 물어봤더니 진짜라고함..

난 기억에 없다니깐 귀신씌운거 같다고

 

 

 

원래 우리가 살았던 단독주택짓기전에 무당집이였다고 하는거듣고 아...그런가보다했음

어차피 지나간일인데...이것도 최근에 알았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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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것을 끝으로 군대를 제외한 사회에서 본 마지막으로 귀신 느낀썰

 

귀신까지는 아니더라도 느끼긴 느낀거니깐 썰 풀어봄

 

 

한창 군대가기전 20살때 친구들이랑 술진탕먹고 새벽3시쯤에 집에 돌아왔음

 

 

엘레베이터는 11층에 멈춰있었고 우리집은 당시 복도형으로 되있는 아파트 7층

 

 

엘레베이터 버튼을 누르고 1층까지 오길 기다리고 있었음

 

 

근데 문이 열리는순간 어떤 아저씨가 픽 쓰러지는거임 ㅡㅡ

 

 

저도 그떄 술 너무 진탕먹어서 꼴아있었는데 그 아저시때문에 너무 깜짝놀라서 술 다꺰

 

 

보니깐 그아저씨도 엘레베이터 문 기대고 그대로 잠든거같았음

 

 

그래서 아 뭐야..하고 아저씨 옆으로 치우고 난 엘레베이터 타고 7층누르고 문닫힐려는 찰나에 어떤 미친놈이 새벽3시가 넘은시간에 계단을 존나빨리 뛰어올라가는 소리가 들리는거임

 

 

 

님들 상상해보셈 그때 한창 2007년도면 연쇄살인마 애기 나돌던 시기인데 그걸 난 간접적으로 겪어봄..

 

 

아 나 문열리면 뒤지겠구나 어떡하지 어떡하지..

 

 

그랬는데 문열리니깐 아무도 없어서 후...후..하고 뒷걸음질치면서 혹시오면 잘 튈려고 준비중에 있었음

 

 

 

근데 우리집이 706호였나 그랬는데 701호 702호 지날때마다 도마에서 칼로 타타타타타타타타타타타타타타타탁 하는 소리가 들리는거임

 

새벽3시에 ㅋㅋ 불은 다꺼져있는데

 

 

 

호수 지나갈때마다 그 도마소리가 멀어지지도않고 계속 귓가에들림

 

 

 

그래서 그때도 등에 식은땀 쫙나서 반대편 엘레베이터로 존나뛰었음...

 

무서워서 울면서...

 

 

 

계단으로 존나빠르게 내려와서 경비실 찾아가 울면서 아저씨 ㅠㅠㅠㅠ 전화기좀 빌려주세요 ㅠㅠㅠㅠㅠ 라고 개찌질하게 말했었음 ㅠㅠㅠㅠ

 

 

 

그때 우리엄마가 호프집해서 새벽늦게 오셨는데 엄마한테 전화해서 한 1시간 가까이 엄마 기다리다가 엄마랑 같이 집에옴...

 

 

개무서웠음 진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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난 보통사람과는 다르게 귀신을 많이보고 많이 느낀편임

 

군대에서도 좀 본편인데 탄약고 분리수거장 포상 등등.

각설하고 훈련중 하나포 반장님께 들은애기를 들려주겠음

 

하나포반장님이 다음날 어머님 생신이시라 그전날 일찍 올라가야해서 일찍 잠에들었다고하심

 

근데 이상한꿈을 하나꾸었는데 자기 친구들과 버스를타고 계곡에 놀러가고있었는데 가다보니 자매로 보이는 여자둘 초등학생이 탄거임

 

그런데 그 여자2명이 하나포반장님을 보더니 달려가서 앵기더라함 사람도 많은데

 

하나포반장님은 애들을 워낙 좋아하신편이라 재밌게놀아주고 목적지에 다다라 내릴려고하는데 그 꼬마여자애 2명도 같이내렸다고함

 

하나포반장님왈

 

하나포반장:애들아 부모님 어디계시니?

 

여자애들:....없어

 

하나포반장:그래..?우리 지금 밥먹으러갈껀데 같이먹으러갈래?

 

여자애들:...응

 

근데 이상한게 내리자마자 애들이 갑자기 표정이 어두어지고 하늘에 먹구름이 끼었다고함

 

뭐 그래서 김밥천국 이런곳에서 간단히 요기를 때우고자 들어갔는데 다들 아시다시피 김밥천국같은덴 가로로 작은거울이 쭉 있는거 다들 아실거임

 

밥을시키고 그 여자애들과 놀아주면서 밥을먹고있는데 무심코 거울을 봤는데 그 여자애들이 앉아있는 의자에 아무도없는거임

 

근데 바로옆엔 그 여자둘이있고 꿈이였지만 식겁해서 빨리친구들을 데리고 정류소로 뛰었다고함

 

하나포반장:야 빨리나와 빨리

 

친구들:밥도안먹었는데 어딜나가

 

하나포반장:거울을봐 이 개객끼들아!!!

 

친구들이랑 하나포반장은 겁에질려서 정류장까지 죽을힘을 다해서 뛰고있는데 여자애들이 저멀리 뒤에서 쫓아오는게 보였다고함

 

마침 버스가와서 버스를 탔는데 그버스엔 이미 여자애2명이 앉아있고 하나포반장님과 그친구들은 다시 얼른내려서 미리잡아놓은 팬션으로 또 죽을힘을다해 뛰었다함

 

팬션에 도착하니 어느덧 밤이되어 밖은 어두워지고 하나포반장님과 친구들은 팬션에도착하자마자 모든문이란 문은 걸어잠그고 방에서 두려움에 벌벌떨었다고함

 

근데 밖에서 손전등같은걸로 뭘 비추면서 여자꼬마애들이 어딨니..?어딨니..?어딨어!!!!!! 라고 하는거임

 

근데 계속찾다가 지쳤는지 꼬마애들이 목소리도 안들리고 손전등도 안비추고.

하나포반장님이 갔나싶어서 창문을 열고 두리번거렸는데 그ㅤㄸㅒㅤ바로 밑에서 손전등을 키면서

 

여자애들:찾았다!!!!!!!!!!!!!!!!!!!!!!!

 

여자애들:우리랑 놀자!!

 

하나포반장님은 식겁해서 창문을 다시 걸어잠그고 침대밑으로 기어들어가 숨었음

 

근데 그꼬마애들은 어떻케들어온건지 팬션안으로들어와서 하나포반장님을 찾는데 하나포반장님이 숨은 침대에서 막 둘이서 방방뛰고 놀다가 꿈에서 깻다고함

 

참 이상한꿈이다싶어서 재수없다고 생각한 하나포반장님이였음

 

그리고 이제 어머님 생신 때문에 지방에 내려가는데 그날따라 항상 가던길로 가면 안되겠다는 생각이 자꾸 든다고했음

 

뭔지모르게 돌아가야된다는기분 느낌? 그런기분이들어서 그냥 어제꿈도 싱숭생숭하고 좀 불길했다함

 

그래서 그냥 뺑돌아가는길로 가고있는도중 심심한나머지 라디오를 틀었음

 

근데 그 라디오 틀자마자 긴급속보가 나오는데 xx고속도로 연쇄추돌사고 몇명이 부상당하고 초등학생 여자둘 사망

 

이렇게 속보로 뜨는거임

 

근데 그 고속도로가 하나포반장님이 항상 가던길이였음

 

그 라디오듣고 너무 소름끼쳐서 차 세워놓고 한참있었다고함..

 

뭐 여차저차해서 부모님집에 도착한 하나포반장님이였음

 

근데 어머님친구분중에 무당이 한분계셨는데 부모님께 인사 드리자마자 그 친구분이 하시는말이

 

부모님친구:어이구 이총각 복받았네 복받았어

 

하나포반장:??갑자기 왜그러세요??

 

부모님친구:오늘 죽을뻔하지않았니?

 

하나포반장:...어떻케아셨어요?

 

부모님친구:오늘 원래 자네는 죽을운명이였다고.. 근데 하늘이 살렸네 살렸어

 

하나포반장:...............................

 

부모님:???????무슨일이길래 그러니

 

하나포반장:아무것도 아니에요 ㅋㅋ

 

뭐 이런식으로 끝나는애기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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