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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넷 괴담

기가 약한 동생 이야기 / 실화 무서운 이야기

 

이건 동생이야기임

 

평소 기가 허한지 평소 헛것을 자주 보는 동생이 있음. 가위도 자주 눌림.

 

가끔..울것 같은 곳으로 한 곳을 응시할 때가 있는데 그럼..아 또 이상한게 보이나보다 라고 생각함

 

첨엔 동생이 그러면 오싹한 기분도 들었는데..

어차피 난 보이지도 않으니 무덤덤하게 괜찮아 별거아냐 이렇게 한마디씩 던져주는게 내가 내밀수 있는 도움의 손길임

 

첨엔 '언니 나 이상한 거 봤어.'이럴말을 했을땐 그냥 안믿었음

 

겁이 많아서 그러겠거니 했으나 내 의심을 깬 계기가 있었는데 유독 꿈이 잘 맞음

 

그래서 그런가 그 꿈이 연속 3번 맞은 후 부터는 동생 말을 신뢰함

 

아공 또 쓸데없는 말이 길어졌네 ㅠ글재주가 없어 많이 서러운 1인임

 

암튼 동생은 헛것을 자주 봄

 

난 무서워서 헛것이라고 하지만 내 동생은 귀신이라고 함

 

동생이 고3때였음

시험기간이라 새벽까지 공부를 하고있었다고 함

 

그때 동생방이 반투명 유리로 된 미닫이 문이었는데 새벽 3시쯤 인기척이 느껴져서 뒤를 보니 뭔가가 서두르는 주방으로 갔다가 함(동생방 바로 옆이 주방 이었음)

 

평소 시험기간에 공부하나 안하나 엄마가 감시하러 종종 나왔기 때문에 동생은 당연히 엄마겠거니 했다고 함

 

두어번 거실에서 주방으로 왔다갔다 해서 동생은 자기가 안자고 공부하고 있다는 걸 엄마한테 어필하고 싶었음

 

앞에서 말했듯 반투명이라 대충 형태가 보였기 때문에 실루엣 만으로도 동생이 책상에 앉아있다는 걸 보여줄 수 있었으나 동생은 그날따라 이상하게 확실한 어필을 하기위해 당당하게 '엄마?'라고 물었음

 

난 졸지않고 깨었있다는 확인사살을 위해서였음

 

그러자 밖에서 '응..'이렇게 대답하고는 다시 주방으로 들어갔다고 함

 

그리고 더이상 돌아다니는 실루엣은 보이지 않고 동생은 그대로 책상에 엎드려 꿀잠을 잤다고 함

 

아침을 먹을때 동생이 엄마한테 물어봤음

 

어젯밤에 뭘 하길래 그렇게 왔다갔다 했어?

 

그랬더니 엄마는 뚱한 표정으로 돌아다니긴..화장실도 안갔다

 

이랬다는 거임..

 

어제 응.. 이렇게 대답했던 목소리는 엄마 목소리였다고 함

 

멀리서 들리는 소리도 아닌 바로 문밖에서 들리는 소리

그럼 계속 왔다갔다 했던 실루엣은?

 

동생은 그 후로 막내동생과 방을 같이 썼음

그리고 그 반투명 유리창은 동생이 가지고 있던 지오디 브로마이드로 다 막아버림

 

또 하나 일화가 있는데 이건 내가 결혼하기 전 이야기임

 

전남친 그러니까 현남편이 보고서 때문에 실험실 사람들이랑 밤샘 작업을 함

그래서 서프라이즈로 야식이라도 챙겨주고 파서 동생과 같이 야참을 챙겨 남친에게 감

(혼자는 무서웠음..ㅠ)

 

남친은 감격하여 기분전환도 할겸 근처 바다가서 야식을 먹자고 함

 

남친이 말한 바다는 어둡고 인적이 드물어서 연애할 때 자주 갔던 곳이었음(-///-)

 

모래사장이 있는 바다가 아니라 갯벌이 있고 작은 배가 왔다갔다하는 그런 경치가 결단코 좋지는 않았던 바다였음

갔더니 물은 다 빠지고 갯벌이 드러나있었음

 

맛있게 치킨을 먹고 있는데 또 동생이 갯번 바닥을 응시함

 

한동안 보더니 치킨을 허겁지겁 먹더니 빨리 가자고 함

 

늦은 시간이기도 하고 동생이 그렇게 말하는 데는 이유가 있겠지 라고 생각해서 그냥 정리하고 차에 탐

 

출발 찰나 동생이 '운전 조심해'그러는 거임

그리고 재촉하며 빨리 가자고 함

 

그렇게 출발하고 내가 또 뭐 보였어?라고 물어보니

갯벌에 짐승도 아닌것이 그렇다고 사람도 아닌것이 기어다니면서 우리쪽을 서성거렸다고 함

 

몸은 도마뱀? 악어? 이렇게 생겼는데 얼굴은 사람인 형태

근데 이목구비는 사람의 모습이 아니었다고 함

 

근데 그 것이 얼쩡 얼쩡 서성거려 동생은 우리한테 기어올까봐 계속 쳐다봤다고 함

 

그리고 그 게 사라지자 후다닥 가자고 재촉했던 거였음

 

이 이야기는 그 때 당시 너무 오싹해 남친을 연구실에 내려준 후 두눈을 부릅뜨고 운전해서 집까지 옴

 

그 후로는 그 바다 근처엔 안감

 

 

동생한테 들었을 땐 무지 오싹했는데 쓰고보니 그닥인것 같은건..바로 비루한 내 글솜씨 ㅠㅠ

오유에서 쓴 첫번째 두번째 글이 다 무서운건..신랑이 출장가서 괜히 이 생각 저생각 헛생각이 드는 새댁의 심리를 반영한거랄까?

ㅠㅠ괜히 무서워요 힝

 

 

 

 

아..동생이 무슨 영적 능력이 있는 그런 애는 아니구요

그냥 남들보다 기가 허해서 보이는 것 같아요

근데 전에 점보러 갔을 때 무당 아줌마가 동생한테 그랬대요

예지몽의 능력이 개미 똥꾸멍 만큼 있다고 아아아~~~~~주 조금 자잘한거 맞추는 정도??

그것말고는 평범한 겁쟁이랍니다

그럼..끝!!

 

 

+댓글

악당맥주병 : 저도 어릴때 몸이 약해서 어릴때 헛것을 좀 봐서 경험담을 이야기 하자면 이런게 보였죠

어느날 자다가 일어나 보니 방 천장에 형광등에 다리가 달려 제 머리로 떨어 지려고 안간힘을 쓰고 있더군요

(옛날 형광등에서 작은사슬이 달려 있었어요 ㅋ)

 

갑자기 손가락이 1~2미터 정도로 길어 졌어요 이건 정말 자주 보였어요..

문제는 길어진 손가락이 어딘가에 부딪치면 너무 아팟어요

 

거울을 보고 있자면 거울에 비친 사물들이 저를 노려보고 있는것 같았어요

 

가끔 침대 밑이나 책상밑에서 검은 해골 같은게 기어 나오려고 애쓰는게 보였죠

 

물론 몸이 건강해 진 뒤에는 본적이 없어요..

 

대학 자취할때 감기로 고생하며 끙끙거리며 자다가 일어나니 한번 손가락이 길어지는 환상을 경험 했죠

 

거울을 보니 역시나 뭔가 눈알 같은것들이 저를 노려 보고 있더라고요

 

물론 그때는 놀랫다기 보다는 오랜만에 보이니 쓴 웃음이 나오더군요.

 

저는 요즘도 생각해요..

 

뭔가 보인다고 해서 그게 귀신일까? 하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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