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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넷 괴담

비오는 밤 편의점 근무 / 실화 무서운 이야기

 

안녕하세요 20세 신체건강한 남자입니다.

 

비오는날 편의점에 앉아 있으니 심심하기도 하고 얼마전에 격었던 썰을 풀기 위해서 글을 써볼까 합니다.

 

제가 일하는 편의점은 Gx25나 Cx가 아닌 소상공인 편의점으로 밤 12시쯤 되면 문을 닫는 편의점 입니다.

 

본사도 따로 없고 사장님이 정말 사장님인 편의점이죠.

 

그래서 cctv모니터도 정해진 위치가 없어 사장님 마음대로 카운터 바로 옆에 두었습니다.

 

잡소리는 그만하고 본론으로 들어가겠습니다.

 

그 날은 제가 밤 근무 였을때 입니다.

 

싸늘한 날씨에 비가 추적추적내렸습니다.

 

시간은 11시를 넘어 12시를 향해 가고 있었습니다.

 

편의점 밖으로는 사람들도 안돌아다니고 정말 길거리에 불켜진 곳이라고는 저희편의점 밖에 없었습니다.

 

조금 있으면 마치는 시간이라 빠진 물건을 채워넣으려 창고를 들락날락 하고있었습니다.

 

창고에서 물건을 챙기는 도중 문열리는 종소리가 나서 챙기던 물건을 내려놓고 창고를 나섯습니다.

 

창고를 나와 매대를 둘러보았습니다.

 

아무도 없었습니다.

 

저는 손님이 들어왔다 카운터에 아무도 없어서 그냥 가셧나 보다라고 생각하고 다시 창고로 들어가 물건을 챙겨나왔습니다.

 

물건을 다 채우고 카운터에 앉아 CCTV 모니터를 한번보니 카운터에서 보이지 않는 매대 뒤편에 꼬마 손님 한분이 물건을 고르고있었습니다.

 

문여는 소리도 안들렸는데 언제 들어왔지라고 생각 했지만 못들었는 갑다 생각하고 계산 하러 오길 기다렸습니다.

(그때는 왜 그랬는지 모르겠습니다. 12시가 몇분 안남은 늦은 밤에 비까지 내리는데 6~7살쯤 되보이는 꼬마가 혼자 물건을 사러왔다?)

 

카운터에 서서 한참을 기다려도 꼬마가 안오고 인기척도 안나길레 카운터를 나와 매대 뒤편을 힐끔 보았습니다.

 

아무도 없었습니다.

 

비가 내려 사람이 걸어다녔다면 발자국 자국이라도 나있어야 되는데 그런 것도 없었습니다.

 

깜짝놀라 CCTV로 확인해보니 역시 아무도 없었습니다.

 

편의점 밖으로 당장 뛰쳐나가고 싶었으나 사실 편의점 밖이 더 무서웠기에 카운터에 앉아 폰만 부여잡고 있었습니다.

 

그러길 5분정도가 지나 마음이 조금 안정되어 카운터를 나와 편의점 곳곳을 확인 해보았습니다.

 

그런데.

 

음료매대 앞쪽에 발자국이 찍혀있었습니다.

 

조그마한 발자국이요.

 

상식적으로 날아들어와 음료매대 앞에만 서있다 날아나가지않는 이상 그 매대앞에만 발자국이 있는건 불가능합니다.

 

그리고 그 매대는 아까 청소하고 아무도 가지 않았던 곳이었습니다.

 

음료매대 앞에 얼어붙어 있으니 문열리는 종소리가 들리고 물에 젖은 슬리퍼가 내는 찌걱찌걱거리는 소리가 들렸습니다.

 

손님이구나 살았다 싶었습니다.

 

그런데 아무리 들어도 슬리퍼 소리는 가까워지지도 않고 멀어지지도 않았습니다.

 

제자리에서 빙빙 도는 소리 였습니다.

 

슬리퍼 끄는 소리와 냉장고 돌아가는 소리만 가득했습니다.

 

다시 얼어붙어 십분정도가 지나자 슬리퍼 소리는 문닫는 소리와 사라졌습니다.

 

사장님이 문닫으러 오실때까지 CCTV 모니터를 끄고 카운터에 웅크리고 앉아있었습니다.

 

 

 

 

쓰고 나니 별로 안무섭네요.

폰으로 써서 오타가 많을 것 같은데 양해 부탁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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