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안녕하세요 우선 저는 26세 신체 정신 건강한 남성입니다.
평소에 커뮤니티를 안해서 어디서 올려야 할지 알아보던도중 예전부터 유명했던 웃대에 글을 올리기로 했습니다.
페북이나 다른 sns를 보면 웃대분들이 도움을 많이 주시더라구요..
본론으로 바로 들어가자면 제목 그대로 친구와 꿈을 공유? 하며 이어서 꿉니다.
이상한 루트로 만난 친구가 아닌 5살때부터 친구인 완전 ㅂㄹ친구입니다.
처음 만났을 때 부터 꿈을 이어서 꾸지는 않았고 처음 시작된건 이번년도 1월 1일부터 시작되었습니다.
제일 친한 친구라 20살 성인이 된 후 부터 매년 1월 1일마다 친구와 술자리를 가지곤 합니다.
이번년도도 당연히 친구와 1월 1일에 약속을 잡았고 서로 계획을 세우던 도중 친구가 "우리 이제 20대 초반 애들이 가는 술집가면 틀딱취급 받으니까 둘이 펜션잡고 밤새 술먹다가 해 뜨는거 보고 집으로 가자" 라고 말을 하여서
저도 일에 찌들어 사는 삶에 지친 나에게 힐링이 필요하다고 생각되어
그 계획을 오케이 하였습니다.
그리고 2022년 12월 31일 양양에 있는 펜션으로 출발 하였습니다.
친구와 오랜만에 만나 밤새 수다를 떨며 술을 마셨고 해가 뜰 시간이 되서야 급하게 술자리를 치우고 해돋이를 보러 나갔습니다.
근데 멍청하게도 펜션 체크아웃 시간은 오전11시이고 해돋이가 끝나고 펜션에 돌아온 시간은 오전7시였습니다.
둘 다 술에 취하여 운전 할 사람이 없었습니다...
일단 술기운을 최대한 없애기 위해 편의점에서 술깨는 음료란 음료는 다 마셨고 펜션 체크아웃 시간 전까지 2~3시간 가량 잠을 자고 나머지 잠은 차에서 잤습니다.
차에서 자려고 하니 몸이 너무 불편하여 자다 깨다를 반복하였고 빨리 집에가서 자고싶다라는 생각이 들어 친구를 깨우고
서로 피곤하니 번갈아가며 운전하자고 했습니다. 이때가 오후4시정도 됐었습니다.
밥 먹을 시간조차 아까워서 편의점에서 대충 주전부리를 사들고 바로 서울로 출발했습니다.
근데 이번에 해돋이를 보고 난 후 양양에서 서울로 가셨던 분들이면 아실겁니다. 차가 엄청.. 심각한 수준으로 막혔습니다.
친구와 잠을 깨려고 한겨울에 히터가 아닌 에어컨을 틀고 창문도 다 열어놓고..해도 잠을 이길순 없더라구요
이대로 가다간 정말 졸음운전으로 사고가 나겠다 싶어서 졸음쉼터를 어떻게든 뚫어 자리를 잡고 거기서 잠에 들었습니다.
이때부터 시작됐습니다.
꿈에서의 배경은 정말 평범한 도시입니다.
번화가 이런곳도 아닌 그냥 아파트 단지같은 아니 아파트 단지입니다.
전체적인 색깔은 회색이구요 아파트 색상이나 차량 색상이 회색이 아닌 그냥 제가 보는 풍경 자체가 회색빛입니다.
사람은 아무도 없습니다. 엄청 공허합니다 새벽에 아파트 단지 들어가면 사람 아무도 없잖아요? 그런 느낌입니다.
그런 느낌인데 새벽이 아니에요 밝습니다 밝은데 회색빛이구요. 거기에 덩그러니 혼자 있습니다.
꿈이라서 아무런 이상함을 느끼지 못하고 돌아다녔습니다 이것도 어떻게보면 제가 돌아다닌게 아닙니다 꿈에서의 제가 돌아다닌거죠
그러다 전원 스위치를 끄듯이 갑자기 팍 하고 시야가 나가며 꿈에서 깹니다. 자고 일어나면 굉장히 불쾌하고 그냥 별로에요 기분이
아무튼 그러고 일어났습니다. 또 어느정도 새벽시간이 되니까 차가 뚫려 집으로 향하며 친구에게 이 꿈 이야기를 했습니다.
위에 적혀있는 그대로 말해줬습니다.
얘기를 듣고 대수롭지않게 그냥 넘겼습니다. 쓸대없는 꿈 이야기라고 생각했으니까요..
그리고 무사히 집에 도착하고 잠에 들었습니다.
자고 일어났는데 친구에게 부재중통화가 찍혀있어서 친구에게 전화를 했습니다.
전화를 받자마자 친구가 저에게 하는 말이 "야 너 어제 꿈 꿨다고 얘기 해줬을 때 그 꿈 내용이 뭐라고 했었지?" 라고 물어보길래
다시한번 말해줬습니다.
"그냥 아파트 단지인데 색갈이 엄청 회색빛이고 사람이 아무도 없던데? 그러곤 걍 컴 전원 꺼지듯이 앞이 팍 깜깜해지마자 꿈에서 깸" 이라고 말하자마자 뭔가 이상함을 느꼈습니다
보통 꿈을 꾸고 짧으면 몇분 길면 하루정도면 잊어버리는게 꿈인데
저는 너무나도 생생하게 직접 겪은것처럼 또렷하게 기억이 나는겁니다.
그래서 이상함을 느끼고 있었는데 친구가 "X발 ㅋㅋㅋ뭐냐 아 진짜 구라치는게 아니라 니가 꾼 꿈을 내가 이어서 꿨는데?" 라고 말하는 겁니다. 그러곤 친구가 "아니 나는 무슨 전원 켜지듯이 팍 하면서 앞이 보였는데 나도 똑같이 아파트 단지가 엄청 회색빛이고 사람이 하나도 없더라 그래서 돌아니다가 엘리베이터 탔는데 거기서 니가 말했던것처럼 전원 꺼지듯이 앞이 갑자기 깜깜해지더니 잠에서 깼는데?" 라고 말했습니다.
여기서 친구와의 대화는 정확하게 기억은 안나지만 대충 이런 내용이였습니다.
근데 이렇게 아무일도 없이 그냥 서로가 이어진 꿈을 꿨다면 그냥 신기한 하나의 미스터리 현상으로 여기고 이런곳에 글을 쓰지도 않았을겁니다.
대충 이런식의 꿈을 이어꾸는게 며칠간 이어졌습니다 1월 1일에는 제가 꿈을꾸고 1월 2일에는 친구가 꿈을 이어서 꾸고 1월 3일에는 제가 친구의 꿈을 이어서 꾸는 상황인거죠.
근데 어느순간부터 뭐가 쫒아옵니다. 아주 느린속도로요. 생긴건 말로 표현을 못합니다. 그냥 그래픽 깨진것처럼 생겼어요 이상하게 생겼습니다
그게 쫒아옵니다 몇개인지는 모르겠습니다 속도도 엄청 느려서 일부로 만지지 않는이상 닿지는 않을거같아요.
근데 잡히면 안될 거 같은 느낌이 듭니다. 꿈에서 그걸 보고 있으면 무서운 감정마저 들어요 그래서 그것들을 피해 아파트 단지를 돌아다닙니다.
또 전원 꺼지듯이 꿈에서 깨기를 바라며 그것들을 피해 계속 도망다닙니다...
엄청 느린속도라면 계속 도망다니면 되지 않냐 라고 생각하실 수도 있는데 이 그래픽 깨진것들이 많습니다.
이대로 가다가는 언젠가는 잡힙니다.
꿈인걸 알지만 너무 무섭습니다. 친구와 이 얘기를 다른 누군가에게 해도 믿지 않습니다.
저희를 도와줄 사람이 없습니다.
인터넷 검색에도 나오지 않아요 이런경우는 무슨 경우인가요 왜 저에게 제 친구에게 이런 말도안되는 이상한 상황이 생긴걸까요
오늘은 친구가 꿈을 이어서 꾸는 차례입니다. 오
늘도 저는 친구가 그래픽 깨진것들에게 잡히지 않길 바라며 잠에 들것이고
이런 말도 안되는 상황에서 벗어날 수 있는 방법을 아신다면 제발 알려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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