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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넷 괴담

해운대 독서실 귀신 / 실화 짧은 무서운 이야기

 

 

때는 2003년 무더운 여름방학이었다.

 

 

공부는 하기 싫고,

 

학원가라, 공부하라는 엄마 잔소리를 피해서

 

독서실을 끊었다.

 

 

D중학교 근처에 있던 독서실로 만화책이나 가방 한 가득 빌려서 들어갔다.

 

그런데 정말 피서가 따로 없었다.

 

빵빵한 에어컨에 푹신한 의자, 이곳이 파라다이스!

 

매일같이 만화책 보다가, 핸드폰 게임 하다가 시간 맞춰서 집에 갔다.

 

 

그러던 어느 날,

 

컵라면에 삼각 김밥을 먹고 만화책을 읽고 있는데

 

배가 불러서 그런지 잠이 오는 것이었다.

 

에어컨 바람이 너무 강해서 긴 겉옷을 입고 엎드려서 잤다.

 

원채 엎드려 자는데 도가 튼지라,

 

세상 모르고 꿀잠 속에 빠져있었다.

 

 

얼마나 잤을까?

 

뒤에서 독서실 아저씨가 나를 깨우는 소리가 났다.

 

“학생, 이제 독서실 문 닫을 시간이야.

 

어서 일어나!?”

 

 

아저씨의 말에 눈을 뜬 나는,

 

이상하게 그날따라 나의 겨드랑이 사이에 있는 공간을 통해 뒤를 보게 되었다.

 

다리 밖에 보이지 않았기에,

대수롭지 않게 생각해서 일어나려는 순간이었다.

 

 

정신이 차려지더니, 갑자기 소름이 돋았다.

 

태어나서 그렇게 놀랐던 적이 없었다.

 

아마도 그날, 내

 

뒤에서 날 부르는 사람은 아저씨가 아닌 것 같았다.

 

 

왜냐하면 그 사람이 흰 비단 저고리에 검정 고무신을 신고 있었기 때문이었다.

 

정말 무서워서 모르는 척하고 엎드려 있었지만,

 

그 고무신의 주인은 한 동안 내 뒤에서 사라지지 않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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