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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ch 괴담

2ch 아이의 손자국 / 오싹한 짧은 공포 이야기

 

 

지금은 이사했지만 이전에 살던 맨션에서 있었던 일입니다.

 

 

 

 

딱히 이렇다 할 것도 없는 오래된 맨션 4층에서 살았었는데 집에 저만 있을 때에는 테이블 위에 컵을 놓는 소리

 

같은 게 거실에서 들리거나 커피 그라인더가 멋대로 움직이기도 했습니다.

 

(콘센트를 꽂아놔서 멋대로 움직였을 가능성도 있기는 합니다. )

 

 

 

 

저는 전혀 영감이 없는 편인데 그냥 어쩌다 "아 뭔가 싫다 …." 라고 생각했던 적이 몇 번인가 있었습니다.

 

 

 

 

 

그러던 어느날 집에 빈집털이가 도둑이 침입했던 적이 있었습니다.

 

 

 

 

첫 번째로 발견한 사람은 남편이었는데 전 회사에서 일 때문에 조금 늦어서 막 전차에 올라탔을 때 남편에게 전화가 왔습니다.

 

 

 

급히 집에 돌아가 보니 마침 경찰들도 도착해있었고 집안은 엉망진창이었습니다.

 

솔직히 청소를 부지런히 하는 편이 아니어서

 

많이 부끄러웠는데 그것조차 모를 만큼 옷장이나

 

서랍 같은 게 정말 엉망진창이라 소름이 쫙 끼침과

 

동시에 집안의 지저분함이 들키지 않은것 같아서조금은 안심하기도 했습니다.

 

 

 

통장 등 이것저것 확인해보니, 인감과 함께 들어있었음에도 그런 것들은 일절 도난당하지 않았고,

 

사라진 건 '쓸 일이 없어서' 서랍 안에 보관해두었던 2천엔 지폐 3장정도였습니다.

 

 

 

 

옆집 사람은 새 노트북을 도난당했다는 이야기를

 

들었는데 1층에는 집이 두 채였는데 두 집 모두

 

당한상태였는데 저희집의 피해는 비교적 소액인 6천 엔에 그쳤습니다.

 

 

 

 

 

"아~ 현금이랑 딱 봤을 때 새것 같은 전자제품만 훔치는 건 백 퍼센트 중국인이에요.

 

일단 지문은 채취하긴 할 건데 …."

 

 

 

 

이런 말을 하면서 경찰 사람이 지문을 채취하기 시작했습니다.

 

 

 

저와 남편의 지문도 채취했는데 그리고 요즘 시대에

 

안 어울리는 오래된 문고리를 사용했다면서 집주인에 혼이 나기도 했습니다.

 

또 더러운 발로 집에 들어왔기 때문에 바닥을 닦고

 

청소를 하는 등 이런저런 일을 하다 보니 한밤중이 되었습니다.

 

 

 

 

"최근 요 근처에서 자주 일어나는 범행인데,

 

둘 이상 되는 인원이 운송업자 유니폼 같은 걸 입고

 

종이박스를 이용해 훔친 걸 옮기는 타입으로 보고 있습니다.

 

금방 잡을 수 있을지는 모르겠네요." 라고 형사님이 말씀하셨습니다.

 

 

 

그런데 마지막으로 지문을 채취하던 사람이 "사모님, 손 좀 펴 보시겠어요?" 라고 말했습니다.

 

 

 

저는 여자치고 손이 큰 편이었는대 그런 제가 양손을

 

펴자 "그렇지, 여성도 이 정도인데 말이야. 혹시 최근에

 

아이가 들어왔었나요? 집에." 라는 말을 했고,

 

그 말에 "아뇨, 한 번도 온 적 없어요." 라고 대답했습니다.

 

 

 

전자레인지 유리창 정중앙에 아이가 찰싹하고 만진 듯한 작은 손자국이 찍혀있단 이야기를 들었습니다.

 

 

 

 

먼저 썼던 컵 소리와의 인과관계는 불명입니다만

 

굉장히 소름이 끼쳤습니다.

 

빈집털이 도둑 일도 꽤 무서워서 금방 다른 곳으로 이사했습니다.

 

 

 

그리고 결론적으로 범인은 찾지 못했는데

 

저희 사건을 수사해주신 형사님이 해주신 말이

 

" 수사는 열심히 하고 있는데 단서가 잡히는게 없네요.

 

다만 이 지역을 수사해본 결과 몇년 전 실종된 아동 한명이 아직도 발견되지 않았다는 사실을 발견했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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