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많은 분들이 볼 수 있는 곳에서 답을 찾고 싶어서요.
너무 찜찜하고 불안해서 이곳에 올립니다.
누가 저희집 대문 위쪽 구석에 쪽지를 붙여놨어요.
먼가해서 뜯어보니 '오피'라고 작게 글씨가 써있고
그 안에 부적 같은 게 세개 들어있었습니다.
버릴려다가 찜찜해서
혹시 아시는 분 계시니 해서 올려봅니다.
------------추가글입니다-----------
저희가 이사 온지는 일주일 정도 지났습니다.
(신혼부부입니다)
오피스텔에 거주하고요.
피 같지는 않고 인주 같았습니다.
오래된 것이라기엔 붙여놓은 테이프 상태도 좋고
인주 번짐도 심하네요.
부적이라고 해도 찜찜하고
혹시나 좀도둑 같은 사람이 표시해 뒀을까도 생각해 봤어요.
---------두 번째 추가글-----------
좋은 일도 아닌데 이렇게 관심을 주시는 분, 도움을 주시는 분 모두 감사드립니다.
일단 방송국 제보는 안 할 생각입니다.
이유는 위와 같이 좋은 일이 아니라고 생각해서입니다.
부적은 일단 밖에서 태웠습니다.
남편과 저 모두 부적이나 점은 잘 믿지는 않지만 꺼림칙해서 말이죠.
그리고 귀신이라는 것보다 사람이 나쁜 마음을 먹고 이런 행동을 했다는 것이 무서웠네요.
다만 저희가 이사 온지도 일주일이고,
저희 집 주소를 아는 사람도 한 명뿐이라, 아마 전에 살던 사람일 수도 있다는 생각이 드네요.
내일 한번 집주인에게 전화를 해보려고요.
그리고 저희가 신혼이라 해도 만난 햇수로는 7년이 넘어 옛애인이라고 부를 사람도 없네요.
궁금증을 풀어 줄 추가글은 아니지만 일단 부적 처리했다는 글을 올립니다.
걱정해 주셔서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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