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숙모님께 들은 이야기다.
숙모님이 혼자 살고 있는 아들로부터 이상한 편지를 받았다. 확실히 기억나진 않지만 내용은 이렇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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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리오련 이리오련
장남감도 있단다
과자도 있단다“
어렸을 때 집 계단에서 누나가 자주 나를 불렀다.
2층으로 올라가 누나랑 그림을 그리곤 했다.
누나가 그리는 그림은 목을 매거나 효수같은 기분나쁜 것이 많았다.
가족끼리 식사하고 있을 때 누나는 먹지도 않고 쭉 선채로 웃고 있었다.
어느 날 밖에서 놀고 있는데 집 마루 아래의 네모난 바람구멍에서 누나가 웃으면서 얼굴을 내밀었다.
그런 곳에서 뭘 하고 있던 걸까.
누나를 만나러 2층으로 올라가 문을 열자
누나는 옷을 갈아입는 중이었다. 누나의 몸은 이곳저곳 짓물러 있었고 물집 투성이로, 무슨 병에 걸려있는 것 같았다.
어머니. 그 여성은 누구였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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숙모 부부는 아들은 아직 대학생인데도 벌써 치매가 온 모양이라며 웃었다.
아들에게 전화를 해서
“얘야, 우리 집엔 나밖에 여자가 없잖니.”
라고 말하자 아들은
“엥? 지직.... 뭐라고? 지직... 미안 안 들렸어.
그래서 기억났어?
지금 마침 집에 누나 와있는데”
뚝-
전화가 끊겼다.
얼굴에 핏기가 가신 숙모는 서둘러 아들의 집에 갔지만 아들은 이미 근처 공원에서 분신xx을 한 상태였다.
숙모로부터
“너는 이 집에서 누군가 같이 놀자고 해도
절대 상대해주면 안 돼”
라고 무서운 얼굴로 말했다. 그 이후로 가능한 한 숙모네 집에는 가지 않도록 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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