집 터가 좋아야 하는 이유 / 짧은 괴담 무서운 이야기 썰

옛날부터 그런말이 있긴 했습니다.
집터에 기가 눌리면 쫄딱 망해서 나간다고요.
저희 빌라가 강서구에서 상당한 고지대 중 한곳이고
(올라가면 발산동일대,
김포공항,목동일대,북한산까지 다 보입니다)
게다가 교회가 있었던 터였다고 합니다.
이 집에 올때까지만 해도
새 집이라 전부 최초 분양받은 사람들 뿐이라 새집이라
다들 좋아라 했죠.
10년전만 해도 이 집은 저희 화X동에서
제일 잘 지은 빌라라고 소문이 날 정도였으니까요.
(학교 반 애들도 알고있더군요.)
그런데 어느 순간부터 빌라에서
이상한 소문이 돌기 시작합니다.
할머니귀신이 매일같이 꿈에서 나와서
괴롭힌다는 얘기, 키 큰 남자가 집에서 나가라고
호통치는 악몽,
다른 가구 분양자들도 매일 무섭다고 난리였습니다.
화장실가기가 무섭다, 밤에 꿈에 매일 나온다,
부엌에서 어떤 남자가(귀신) 누워있는걸 봤다,
등등 이런 얘기가 아줌마들 통해서
반상회까지도 나오더군요.
그러다 집값떨어진다고 또 쉬쉬하고...
그런 도중 4층집은 굿을 해서 떼네고
저희 집은 불교에 밝은 이모 도움으로 제사지내서
영가를 좋은곳으로 보냈습니다.
그리고 희한한게 1층집은 그냥 어느 순간부터
안나왔다고 하네요.(이 집사람들은 기가 센듯;)
그리고 다른 가구 사람들은 죄다 바람나서
이혼하거나 사기당해서 망하고
주식하다 말아먹고.., 쫄딱 망해서 야반도주하고
진짜 안좋은꼴 다 보고 나가더군요.
그리고 지금도 계속 빈 방에 들어오고는 있는데
저희 최초 분양받은 세가구 말고는
이 집에서 1년 이상 버틴 사람도 별로 없는것같습니다
그렇게 15가구 중 서너 가구 안남고
죄다 안좋은 꼴보고 나갔다고 생각하니..
저도 다음에 집을 고를때
집도 참 터를 잘 보고 골라야겠구나 생각이 듭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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