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터넷 괴담

이상한 규칙이 존재하는 회사 / 레전드 무서운 이야기

JINSEE 2024. 3. 25. 11:00

 

 

약 20여년 전, 그 회사에는 몇 가지 규칙 같은 게 있었는데

 

 

 

1. 오전 10시 이후에 회의실 조명과 난방기구 켜기 (회의실에 10시 이전에 들어가지 말 것)

 

2. 퇴근 전에 화장실 환풍기 끄기 (환풍기만 끄고 조명은 켜 둘 것)

 

3. 택배, 정수기, 사무실 청소 아주머니 등 방문객 응대

 

(방문객이 노크하면 누구세요? >> 00입니다 >> 네~ 잠시만요 하고 3초 뒤에 문 열어주기)

 

 

 

였음

 

 

 

어느 날 갓 입사한 막내가 일요일에 전화가 와서는

 

 

 

“저.. 혹시 지금 어디세요..?” 하길래 혹시 혼자 출근하는지 물어보는가 싶어서

 

 

 

지금 집이다. 오늘 나는 출근 안 한다. 00대리님은 갈거다. 그랬대.

 

근데 갑자기 막내가 울먹이면서

 

 

 

“그럼 밖에서 문 열어 달라는 사람은 누구예요..?”

 

 

 

그래서 뭔소리냐 물어보니까

 

대리님이 밖에서 문열어달라고 해서 문 열려 있으니 그냥 들어오라고 했는데 안 들어온다고, 그래서 무서워서 전화했다고 횡설수설하길래 달랬는데 마침 다른 팀원이 출근하는 소리가 났대

 

그래서 그 팀원이랑 통화하고 좀 달래줘라, 그냥 퇴근 시켜라 그냥 그러고 다음날 출근해서 무슨 일인지 들어보는데

 

 

 

일요일이라 외부인이 올 일이 없는데 누가 사무실 노크를 했대

 

그래서 오늘 출근하기로 한 사람인줄 알고

 

 

 

막내 : ㅁㅁ대리님?

 

??? : 네.. 문 좀 열어주세요.

 

막내 : 문 열려있어요~ 들어오세요!

 

 

 

근데 묵묵부답이길래 “대리님..?” 했더니 문 건너에서

 

 

 

“나 대리님 아닌데..”

 

이러면서 킬킬댔다는 거야

 

 

 

근데 그 얘기 듣던 부장님이 다음부턴 꼭 무조건 “누구세요?” 먼저 하라고 지시하셨어

 

뭔가 켕기긴 했는데 더 묻지는 않고 그렇게 마무리 했고 암묵적으로 사내에서는 저 규칙을 더더더 엄! 청! 꼼꼼하게 지켰대

 

 

 

한참 지나고 나서 나중에 팀장님이 그 부장님한테 저 규칙은 왜 있는 거냐 물었어

 

 

 

1번은 10시 이전에 들어가면 창밖으로 누군가 떨어지는 환영을 보는 사람들이 있었고

 

2번은 화장실 불을 끄면 누가 대걸레로 바닥을 밀어놓은 것 마냥 바닥이 흥건하고

 

3번은 막내가 겪은 것처럼 문밖에서 대화하는 무언가가 있는데 꼭 “누구세요”라고 물어보면 대답은 안 한다. 그건 무시해라

 

 

 

라고 했대

 

 

 

결론

 

1.오전 10시 이전에 회의실에서 투신자살하는 귀신이 있고

 

2.물에 젖어 화장실 바닥을 헤집어 놓는 귀신이 있으며

 

3.누구냐고 물어봐야 입을 다무는 귀신이 있는

 

 

 

사무실에서 일 한 경험이 있더랜다.

 

 

 

 

 

 

 

>>

와 나 전에 다니던 회사에도 비슷한거 있었어! 우리는 낮 1시-4시 사이에 책장 사이 테이블 쳐다보지 말 것, 쳐다봤다면 뭘 봤어도 무시할 것. 이거랑 화장실 불 끄지 말 것 이거 두가지!

 

응. 거기 그 시간쯤에 희미하게 뭐 있어서 나 들어갔을 때도 얘기 들었던건데 나는 잘 못봤거든. 걍 느낌만 느낀 적은 있는데. 여튼 그래서 책상 배치도 그 위치 방향으로 안되어 있어. 근데 회의실에서는 그 위치가 직빵으로 보이는데, 회의실에서 외부업체랑 미팅하는데 거기 사람이 "근데 팀장님 저기 있는 사람은 계속 저렇게 그냥 있어도 아무도 뭐라고 안해요? 회사 너무 좋다." 이러길래 "아.. 아니에요. 직원 아니에요. 쳐다보지 마세요. 가리키지도 마시고." 이랬거든 ㅋㅋ 보는 사람은 보는 듯. 쳐다보는 거 알면 같이 쳐다 보고 있다고 그랬어. 제대로 안보이는데 나 보는 건 알겠더래.

 

 

 

 

 

>>

헐...이런거 나만 겪은거 아니구나

나 두번째 회사 다닐 때 저런게 하나 있었어

 

저녁 8시 이후에는 탕비실에 가지 말 것(야근하는 사람들은 그 전에 미리 빼오기)>주말에는 잠궈두기까지 함

 

왜 그런지는 말을 제대로 안 해줘서 첨엔 몰랐어

"8시 이후에는 탕비실 사용 절대 금지예요."

이런 식으로만 말해줬거든

그냥 미리 간식 가져와야 되는게.. 되게 귀찮다고 생각했는데 하지 말라는거 안 하는 성격이라

간식 챙기는거 잊어버리면 그냥 안 먹고 말았지

 

그런데 어느 날 야근 하는 중에 엄청 작은 노크 소리가 들리더라구

"누가 문 두드리지 않아요?"

했더니 옆자리에서 나보고 도리도리 하더니 쉿 이러는거야

?? 잘못 들었나 했더니 조금 있으니까 또 똑똑..

내가 무슨 액션 취하기도 전에 카톡으로

[탕비실에 가끔 뭐 있어요 못 들은 척 하세요]

이러는 거야

귀신으로는 생각 못하고 쥐나 바퀴벌레인줄알고 미친미친미친 더러워 이랬는데 좀 있으니까똑똑....갉작갉작...똑똑똑...

 

ㅎㅎ 주말에 안 잠그고 가면 가끔 티백 같은거 탕비실 문 밖으로 흩어져 있었대

치우려면 탕비실 안에서만 어질러진게 낫지 하고 문 잠그고 갔더니 괜찮아서 그 뒤로 꼭 잠그고 간다는거

사장은 맨날 자리에 없어서 진지하게 안 들어줬대

평일에는 노크하고 손톱으로 문 긁는거 외에 딱히 뭘 하진 않아서 그냥 8시 후엔 쓰지 않는걸로 정했다고 했던 듯

 

8시 시간은 나도 잘 모르겠어! 자세히 파고들면 무서울거 같아서 안 물어봤어

내가 아는 부분은 안 물어봤는데 얘기해줘서 알게 된 것들..

내가 너무 무섭게 적어놓은거 같은데, 처음에만 충격이었지 금방 익숙해졌었어

진짜 가끔? 지금은 정확히 기억이 안 나는데 대략 주에 한 번 정도 빈도였으니까!

그 회사는 귀신 나오는거보다도 야근이 많은데 더 싫었어ㅋㅋ 귀신은 가끔 나오지만 야근은 매일이었으니까..ㅠ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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