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위 소리 / 레전드 무서운 이야기

간혹 가위에 눌렸을때 웅성거리는 소리나 기계음이 들리는것은
주위에서 귀신이 중얼중얼 거리는 소리라는 것이라는 이야기 들어본적 있으신가요?
편의를 위해 귀신보던 여자아이를 귀녀라고 칭하겠습니다.
그 아이는 무속에도 굉장히 관심이 많았던 아이인데
그 아이가 말해준겁니다.
물론 그 어떤 과학적 근거는 없지만서도
진지하게 말하는 그 아이의 표정에 완전히 압도되어 버렸네요.
덧붙여 웅성거리는 소리나 기계음이 작아지거나 커지거나 하는것 역시
그 귀신이 멀어지거나 가까워 지거나 하기 때문이라네요.
안타깝게도 그런 가위를 자주 경험하는게 바로 접니다
한창 가위에 고생하던 때의 이야기를 처음으로 해볼게요.
때는 군대에 입대하기 약 1년전
한창 그 귀녀와 연락하며 지낼때입니다.
귀녀를 알게된건 제가 여자중고등학교에서 약 1년간 일을 했었는데,
그때 우연히 저에게 와서 말을 걸더군요.
귀녀 : "오빠.. 왠만하면 제가 무시하려고 했는데.. 왜 그렇게 기가 약하세요?!"
저 : " 응?! 그게 무슨 말이야?!"
귀녀 : " 가위에 잘 눌리시죠?!"
저 : " 어?! 어....;;"
그때 우연히 말을 걸어온 귀녀와 번호를 주고받으며
당시 잘나가던 버디버디 아이디까지 주고 받았습니다
그때까진 그냥 저에게 관심이 있어서 말을 걸어온 여느 고등학생들처럼 생각했지요.
물론 그게 제 착각이란건 그리 오래가지 않았습니다.
항상 그렇듯이 그날도 밤에 친구들과 버디버디를 하고, 테트리스를 하며
시간가는 줄 모르고 컴퓨터 앞에 죽치고 있는데,
귀녀의 메시지가 도착했습니다.
귀녀 : " 오늘 방문 열어놓고 주무세요."
밑도 끝도 없는 귀녀의 메시지에 적지않게 당황한 저는 귀녀에게 반문했습니다.
저 : " 아니..그게 무슨 말이야...?
방문을 열어놓고 자라니...;"
귀녀 : " 대체 어디서 뭘했길래.. 줄줄이 꿰고 들어가셨어요.
저도 병이지만, 꿈에 나올정도인것 보니.. 좀 쎈 귀신이거나,
귀신 여럿 데리고 들어간거 같은데...
아무튼 할아버지도 못건드는 귀신인것 같으니까..
방문 열어놓고 주무세요."
저 : ".................;; "
참고로 귀녀가 칭한 할아버지는 제가 태어나기 한달전에 돌아가신 친할아버님이십니다.
귀녀 말로는 집안 돌아가는 꼴이 걱정이 되어 장남이자 장손인 저를 따라다니신다고 하는데,
나름 수호천사입니다.
뭐 상태가 그리 좋으시진 못하다고 하더군요.
이런말해도 될지 모르겠지만 자살하셨거든요.
아무튼.. 할아버지 이야기를 해준 순간부터 이미 전 귀녀의 말에 복종하는 노예가 되어버린 후였습니다.
그때 귀녀의 말에 따라 문을 닫고 자야했지만 그러지 못했습니다
이유는 어릴때부터 제 버릇중하나가 이불을 뒤집어쓰고 방문도 닫고 자는거였거든요.
새벽 3시쯤.. 컴터를 종료하고 자리에 누웠습니다.
그때 쎄~한 느낌이 들더군요.
아마 가위에 자주 눌리시는 분들은 아실겁니다.
가위 눌리기직전 그 쎄~ 한 느낌.
기분도 묘하고, 귀녀의 귀뜸도 있고해서 닫혀져있던 방문을 열었습니다.
거실엔 아부지와 어무이께서 안방 냅두고 거실에서 주무시고 계시더군요.
비록 주무시는 모습이지만, 어찌그리 위안이 되던지.
그렇게 열어둔채로 자리에 누웠더니 가위에 눌릴때 그 쎄~한 느낌이 들지 않더군요.
호기심에 다시 방문을 닫고 자리에 누웠습니다.
그때 오는 쎄~한 느낌. 평소 가위에 눌릴때의 그 느낌과는 약간 달랐습니다
급하게 오는듯한 가위의 느낌이었습니다.
어두운 새벽이고 귀녀의 말도 있고해서 급히 일어나 다시 방문을 열었습니다.
그리고 누웠더니 신기하게도 가위에 눌리질 않더군요...
그래요 그때 멈췄어야 했습니다.
무슨 자신감인지 모르겠지만 넘치는 호기심을 갈무리하지 못하고 다시 방문을 닫아버리고 만것이죠.
그리고 누웠더니 역시나 가위의 초입에 들어서는 쎄~한 느낌이 바로 오더군요.
그리곤 결국 가위에 눌려버렸습니다.
겁에 질린 저는 눈만 뜬채 천장을 스캔했습니다.
어두운 그림자같은것이 천장을 돌더군요.
나름 가위에 대해서는 도가 텄다고 자부하던 저는 손가락 까딱 신공을 펼치며,
힘겹게 가위에서 벗어난뒤 방문을 열려고 일어나려는 순간 귀에 들리는 쎄~한 목소리.
' 열. 지. 마. '
뭐에 쫓기듯 떨리는 온몸을 주체하지못하고 방문을 열어놓고
지쳐 잠들기 직전 눈에 들어온건 거실에 걸려있는 커다란 호랑이 그림이었습니다.
(호랑이나 달마같은 그림들을 귀신들이 싫어한다더군요. 뭐 근거는 없습니다.)
남,여 악세사리 쇼핑몰
팔찌, 반지, 목걸이, 귀걸이, 피어싱, 키링
전 상품 3+1 이벤트 진행 중!

자사 쇼핑몰
네이버 스마트 스토어
https://smartstore.naver.com/jinsee
진씨, JINSEE
남여, 팔찌 반지 목걸이 귀걸이 키링
jinsee.kr